노인의 전쟁 샘터 외국소설선 1
존 스칼지 지음, 이수현 옮김 / 샘터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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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의 3대 그랜드 마스터중,  

가장 좋아하는 작가를 말하라면 단연 로버트 A 하인라인 ! 

일부 평을 듣긴 했지만 이 책은 과연 우리 하인라인씨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하늘아래 새것은 없듯 먼저 것의 영향을 피할 수는 없지만,  

그것이 단순한 카피나, 질낮은 반복정도면 되려 화가 날터,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푹 빠져들면서 느꼈던 것은 반가움과 좋다는 것이었다.  

실제 후기에서 이야기를 꺼내고 시리즈 중에 대가들의 작품을  언급하기도 하는 센스도 보인다.  

영화화 된다고 하는데, 

걱정이라면, 육체를 바꾸고 다양한 종족의 전쟁이라는 개념이  

아바타와 스타워즈를 이상하게 섞어버린 그림으로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것.

달관한 노인들이 (육체는 아닐지라도 정신이) 갖은 전쟁통에도 여유와 농담을 섞기에  

영국드라마같은 (닥터 후 같은) 센스와 장난이 들어가가도 어울릴 듯 생각이 든다 . 

총 3권으로 이 이야기는 마무리 되었는데,  

다음은 어떤 이야기를 들고 나올지 궁금해 진다.  

사실 이야기중에 좀더 언급하고 풀어줘도 될 요소들이 남았기 때문에  

이 세계의 확장이 되어도 좋고, 작가의 새로운 이야기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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