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da Hajimu - MoNo
이상은 작곡, 다케다 하지무 (Takeda Hajimu) 연주 / 블루보이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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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유시인, 여행자, 방랑자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이상은,  

그녀의 음악에 한쪽 축인 Takeda Hajimu씨가 이상은의 음악을  피아노로 연주한다.  

이상은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구매해야하는 음반이 아닐까? 

데뷔때의 꺽다리. 중성적인 이미지를 벗어난 그녀의  

음악의 진가는 공무도화가와 외롭고 웃긴 가게에서 창연한 빛을 발하는데,  

그때 즈음의 음악이 많이 들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더욱더 환영 하는 음반이다.  

조용하게 명상에 빠져드는 느낌으로 들을 수 있다.  

너무나 좋아하는 음반이 되긴 하지만 별을 다 줄 수는 없다.  

음악때문이 아니라 앨범때문,  

CD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내가 결함품을 받았는지 어떤지 모르지만,  

앨범 순서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뭐, 연주음악이기 때문에 가사가 없긴하지만, 

각각 음악에 대한 부연 설명이 없는 것은 아쉽다. 

팬인 나야,  

음악을 들으면 어디에 쓰였던 음악인줄 알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떤 음악이고 어떤 때 쓰였는지 정도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내것에만 누락되어 있었다면, 쪼금 아쉬워하며 끝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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