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갈지 모르는 모험

청년 데트의 모험 5
권교정 지음 / 씨엔씨레볼루션 / 2009년 4월

사실 권교정작가라는 점에서 이 이야기가 가다가 동강나버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제일 크다.  

서서히 그들이 모험이 시작되는 단계라 갈길이 멀고 멀것 같은데,  
아쉽게도 모험의 이야기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다른 곳에서 읽은 것처럼
초반의 페라모어이야기가 임팩트가 너무 커서  
언제 자라루스가 나오나 기다리고 있는 자신이 보인다.  
뭐 이제 라자루스가 합류했으니 본격적인 모험인가 했지만,
잠시 딴길로 샐듯한 암시도 풍기고,
보았던 미래의 영상이 어느 것인지, 그 다음은 어떤 것인지
알지못하는 불안감은 자라루스를 보게되는 하나의 포인크가 될듯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디오티마를 더 간절히 기다리고 있거늘...
디오티마 4권은 언제? (설마 체크 안한 사이에 나왔다거나 하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