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활용법 - 너와 나를 보는 다섯 가지 창문
우애령 지음, 엄유진 그림 / 하늘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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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이론서가 아니어서 참 좋았다. 필자가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면서 겪었던 사례를 바탕으로 쓴 글이기에 더욱 공감이 컸다. 백인백색의 사람들한테서 마치 사상의학처럼 사랑도 크게 몇 가지 갈래로 나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것은 무척 흥미로웠다. 비단 사랑을 알아가는 미혼의 남녀들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라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한테도 다시 없는 삶의 지침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읽어 가는 중에도 잠시 책장을 덮고 난 뒤에도 가슴에 남은 온기가 쉽사리 가시지 않는 걸 느낄 수 있다. 몸도 맘도 추운 지금의 계절에 딱 안성맞춤인 책으로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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