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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 말미암은 준비 - 죄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보편적인 방법에 대한 청교도 고찰 참된회개 시리즈 2
조엘 비키.폴 스몰리 지음, 마르투스 선교회 옮김 / 마르투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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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오늘날 왜 교회가 세속화가 되었고, 회개의 문을 넓혀 놓았을까?
많은 목회자가 삯군이 되지 않으려고 하지만 정작 신앙의 첫 단추와 같은 이 교리를 등한시하기에~ 목회자, 내가 정말 거듭났을까, 성화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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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테이션 영적무장 시리즈 2
존 오웬 지음, 마르투스 선교회 옮김 / 마르투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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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는 유혹의 때에 깨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시험하시는 목적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목적은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것 곧 그 사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드러내기 위함이다. 이에 오웬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심으로써 그의 믿음의 상태를 알게 하신 것과 히스기야를 시험하여 그의 마음의 내재된 교만을 예를 들어 설명한다. , 신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에 부어 주시는 영적 은혜의 역사를 통하여 종종 격려받아야 하며, 또한 자신의 내면에 잠재해 있는 악을 깨닫고 더욱 겸비해져야 한다.

두 번째 목적은 사람에게 하나님을 보여 주시기 위함이다. 이는 두 가지 방식으로 보여 주시는데 하나는 억제하시는 은혜를 통해 자신을 사람에게 보여주신다. , 시험을 통해 사람은 온갖 죄를 범하지 않도록 지켜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아비멜렉이 여기에 해당)

또 하나는 새롭게 하는 은혜를 통해 자신을 사람에게 보여 주신다.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계속 시험하셔서 그에게 새롭게 하는 은혜가 족하다는 점을 깨닫게 하셨다. (고후 12:9)

 

하나님이 시험하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세 가지만 언급한다. 먼저는 사람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그들의 힘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의무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시험하신다. (아브라함에게 독자를 제물로 바치라는 시험) 두 번째로, 사람들에게 큰 고난을 주시는 방법으로 시험하신다. 이에 베드로는 우리의 시험은 불로 연단하는 것에서 오고, 그 목적은 오직 우리의 신앙을 단련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세 번째는 죄로 인해 일어난 사건들 곳에서 사람들을 섭리를 통해 다루는 방법이다.(13:3)

 

존 오웬은 시험을 일반적, 특별한 의미로 정의한다. 일반적 의미에서 시험이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하나님이 사람에게 요구하는 순종을 버리고 어떻게든 죄를 범하도록 사람의 정신과 마음을 유혹하고 이끄는 힘 또는 효력을 갖고 있는 어떤 일상태방법 또는 조건을 말한다.

특별한 의미에서 시험이란 사람의 마음을 악으로 이끌거나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악을 끌어내거나 어떻게든 하나님과 교제를 갖지 못하게 하고 내용과 방식에 있어서 사람에게 요구되는 지속적이고 일관적이며 보편적인 순종을 하지 못하게 함으로써죄를 범하도록 또는 죄를 일으키도록 곧 의무에서 벗어나는 어떤 일을 하도록 사람을 시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웬은 특별히 시험은 아주 적극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서죄 자체로 이끄는 힘을 가리키는 것처럼 보이지만성경에서 시험은 보통 중립적 의미로 사용되고시험의 내용이나 우리가 시험당하는 일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2장 유혹을 쉽게 생각하지 말라

 

1. 유혹에 빠지는 것

여기서는 유혹에 빠지는 것과 유혹받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유혹에 빠지는 것의 잘못된 견해를 소개하면서 그리스도인이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하는지의 실제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경건의 훈련을 해야 하는데 이는 개인적과 공동체적 훈련으로 나눠진다. 개인적 훈련은 말씀읽기, 묵상, 성경공부, 성경연구, 기도이며 공동체적 훈련은 예배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는 것, 성례에 참여, 성도와 말씀으로 교제하는 것등이다. , 은혜의 방편을 부지런히 사용해야 한다.

윌리엄 거널은 이러한 믿음의 훈련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전신갑주를 입고 결코 벗어 버리지 않을 때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한다.(6:11-18)

 

2. 유혹의 때

누구든 유혹의 때를 대비하여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결국 유혹에 빠져 죄를 짓게 되고 말 것이다. 그래서 고려해야 할 두 가지 사안을 말하는데, 첫 번째 사안은 유혹의 때를 불러일으키는 사탄의 일반적인 세 가지 술수이다.

첫째 술수는 사탄이 성도들을 지속적으로 유혹함으로 인해 유혹에 대해 마음이 무뎌지게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유혹으로 인해 성도들은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데 유혹이 계속적으로 되풀이 될 때 처음에 지녔던 두려운 마음이 점점 무뎌짐으로 나중에는 그것을 더 이상 악하다고 여기지도 않게 되기까지 한다. 이에 스퍼스토는 사탄은 사람들을 작은 죄에서 더 큰 죄로 이끈다고 말한다.

이러한 술수의 대책은 마귀에게 틈을 주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경고를 기억해야 한다. 브룩스는 아무리 작은 죄라도 하나님의 율법, 하나님의 본성, 하나님의 존재, 하나님의 영광에 반한다고 말했다.

 

둘째 술수는 형제자매를 유혹에 빠뜨린 죄를 보고도 증오심을 느끼지 못하거나, 그러한 죄에 대해 민감하지 못한 자들에게 사탄이 동일한 유혹에 빠지게 하는 것이다. 은혜 안에 있는 성도들은 죄에 대해 수치스럽게 여기며 증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자신의 목숨보다도 사랑하는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죄 때문에, 그리고 선택받은 형제자매들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그러한 죄를 미워하지 않고 증오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셋째 술수는 인간이 여러 핑계나 이익을 취할 때 그 안에 유혹이 감추어지게 하는 것이다. 이는 외적으로 오는 유혹과 내적으로 오는 유혹의 경우를 예를 들어 설명한다.

 

두 번째 사안으로 유혹의 때가 임하였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사탄은 끊임없는 압박을 통해 유혹의 때를 신자들에게 가져다준다. 여러 방면에서 유혹이 밀어닥치는 그때가 바로 유혹의 때인 것이다. 또한 두려움의 힘과 욕망의 힘이 결합되는 때가 분명 유혹의 때이다.

 

그러면 이러한 유혹으로부터 어떻게 승리할 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깨어 기도하는 것이다. 깨어 있다는 것은 우리 자신을 지키는 일로서 항상 주의하고 신중히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기도하는 것을 말한다.

 

존 오웬은 마지막으로 당부한다. 당신을 유혹으로 이끌 수 있는 어떤 것과도 결코 타협하지 말라!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려야 한다. 악으로 이끄는 모든 길을 적극적으로 피하라. 특히 과거에 당신을 넘어지게 만들었던 모든 죄의 경로들에 대해 주의 깊게 추적하고 파악하여 깨어 있어야 한다.

이렇게 깨어 기도한다는 것은 이미 온갖 악의 세력에 대해 승리하신 대장이자 천군천사의 주님이신 그리스도께 이끌린 보장된 승리라는 사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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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믿고 고백한다
칼 쇼올스 지음, 마르투스 선교회 옮김 / 마르투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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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3대 신조 중 하나인 [벨직신앙고백서 강해]는 기존의 교리 해설서와는 다른 강해설교로 묶여서 나온 책입니다. 자칫 딱딱하게 여겨질 교리의 내용을 따뜻하면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벨직 신앙고백서의 항목을 설교했습니다.

저자 칼 쇼올스는 한국의 개혁주의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도 생소한 이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처음 들어 본 분들도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그러나 이미 2016년에 마르투스 선교회 주최 세미나를 통해 한국에 방문한 코르넬리스 프롱크 목사의 친구이면서 프롱크 목사님과 함께 북미 자유개혁교회 교단에 속해 있는 개혁주의 목회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책사에서 나온 프롱크 목사님의 [도르트신조 강해]를 통해 많은 유익을 맛보았는데, 이 책 또한 각 장마다 짧은 설교로 구성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읽으며 유익을 맛보리라 확신합니다.

저자는 벨직신앙고백서 강해의 원제목을 “Simply, Faith”-“단순히 말하면, 믿음이야!”라고 붙였습니다. 즉 이 한 마디로 벨직신앙고백서 안에 담긴 뜻을 압축한 것입니다. 벨직신앙고백서의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이 “단순한 말로 하면 이게 뭐에 대한 거야?”라고 묻는다면 우리는 “단순히 말하면, 믿음이야!”라고 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저자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이렇게 인사합니다.
이 책은 성령의 손에 들린 귀한 도구로서 교회를 세우는 일과 심지어는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 안에서 죄인들을 회심시키는 일에 쓰여지게 될 것입니다. 책의 내용에 분명히 드러나 있지만 우리는 16세기에 유럽을 휩쓴 종교 개혁의 줄기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아마 영국 장로주의에 바탕을 둔 여러분들은 특정 주제들에 대해 사뭇 다르게 강조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뿌리는 평행선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서로 긴밀히 얽혀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또한 하나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우리가 공유하는 개혁주의 유산 중 한 부분은 신조에 대한 헌신입니다. 신조들은 성경에 대한 부차적인 저술이지만 교회의 건강과 행복에 있어 엄청난 중요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신조들이 정확하게 성경의 가르침들을 반영하고 있다고 다 함께 동의합니다. 신조들은 무오하지도, 신앙에 대한 모든 내용을 완전히 담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조들은 그 가르침에 있어서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갑니다. 이 단순한 설교모음을 통해 격변과 노골적인 박해의 시대에 쓰여진 이 오래된 네덜란드 신앙고백이 위험하고 어려운 시대에 또한 살아가고 있는 한국의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 위로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한국의 많은 분들이 깨닫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개혁주의에 관심있는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성도님들이 이러한 유익을 누리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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