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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에 만약은 없다 - 명리학의 대가 방산선생의 촌철살인 운명해법
노상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1월
평점 :
한 사람의 운명에서 사주와 관상, 풍수는 따로가 아닌 하나
최근 경기가 안좋아지며
주위에서 사주를 보는 사람이 많아져
관심이 생겨 읽게 된 책이예요.
이 책은 운명결정론과 운명 상담가들에 대한
그릇된 오해를 불식시키고,
현명한 접근법을 알려주고자
쓰게 되었다고 해요.
사주 명리학은 사주팔자를 풀어서
명의 이치, 하늘이 내린 목숨과 자연의 이치를
탐구하는 학문으로 사주학과 명리학은 같은 말이고
합쳐 사주 명리학이라고 부른다고.
사주 명리와 운명 상담은
사회의 인정을 받고 싶고,
암중모색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당사자만을 위한 해법을 제시해 주며
'당신은 이런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정보를 주는 것이라고 해요.
운명을 맹신하거나 거부할 게 아니라
내게 필요한 정보를 하나 더 얻었다고 생각하면
절망에 빠지거나 삶을 포기하려는 순간에도
희망이 보이기에 사주 명리를 알아야 한다고 하네요.
사주명리에 대해 제대로 이해해 삶에 적용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핵심 키워드는?
-사주 명리
-운명
-자유의지
-노력
-오행
-직업
-관상
-풍수
-직관력
<책을 통해 깨달은 점은?>
1.
사주 명리는 누구에게 보느냐에 따라 영향이 큰 듯. 예측하려면 해석해야 하는데, 이 해석이 스승에게 배운 감정 방법에 따라, 적용하는 이론에 따라, 상담가의 깨달음 정도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2.
개명한다고 해서 자기 본질이 바뀌는 것은 아님.
3.
결혼으로 인해, 배우자로 인해 내 수명이나 재산이 줄어들거나 늘어나지 않는다고. 이 사람 때문에 이혼을 하거나 잘 살거나 그런 게 아니고 인생에서 배우자는 나를 도와줄 수도 있고 안 도와줄 수도 있는 그런 존재일 뿐. 이혼을 해도 내가 하는 것이고 잘 살아도 내가 잘 해서 사는 것이라고.
4.
운명의 후천적 변수 세 가지로 직업에 해당하는 종, 운로에 해당하는 시, 인간의 노력이 있음.
-직업에 따라 운로의 해석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후천적 변수의 시는 시기나 기회가 있는 순간을 의미하며 운명 전체를 보는 선천명의 때보다는 하위 개념.
-노력 여하에 따라 자신이 가진 운명의 힘을 더 강하게 만들 수도 있고 더 약하게 만들 수도 있음.
5.
관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성과 눈빛. 뒤태까지 보는 것이 관상.
눈썹이 약한 사람은 사업은 금물
재무 담당자는 코, 인사 담당자는 귀를 살펴야.
6.
그 사람이 속한 국가의 시간으로 사주 명리를 봐야. 미국 사람이지만 한국에 태어나면 한국의 그 시간을 적용받아야 함. 서머타임도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시간을 적용할 필요가 없음.
7.
신금한 사주는 모든 일을 자기 앞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어서 어떤 일이든 맨 앞에 서야한다고. 자신의 빛남을 다른 이들이 알아주기를 원하고 먼저 치고 나가지는 않으나 누군가 부추기면 못 이기는 척 나서는 것을 즐기는 면이 있음.
8.
사춘기에 들어서서 아이들이 돌변한다는 소리를 많이 하나 돌변하는 게 아니고, 한 사람의 본질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운을 맞아 뚫고 나오는 것이라고.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