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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미치가 대학시절 모리에게 사회학 수업을 들었다면, 지금은 인생수업이다. 루게릭 병으로 고생하는 뫼의 인생 가치관을 독자는 미치가 되어 직접 듣는다.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스승"을 되새겨 본다. 지금 연락하는 스승이 있는가?? 한 번쯤 반성해 본다.
상반된 긴장감 - 인생은 밀고 당김의 연속이다. 이 것이 하고 싶지만, 다른 것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있다.
우리 주변에는 바삐 움직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 엉뚱한 것을 쫒고 있다. 의미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위해 바쳐야한다. 자기가 속한 공동체에 헌신하고, 자신에게 의미와 목적을 주는 일을 하는데 헌신해야 한다.
사랑을 나눠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라. 사랑은 우리가 이 세상을 뜬 후에도 살아 있는 법이다.
가족이 없다면 사람이 딛고 설 바탕이, 안전한 버팀대가 없다.
어떤 감정이든 초연할 수 없다. 이런 감정들에 온전히 자신을 던져라. 그러면 그 감정을 경험할 수 있다.
결혼... 서로를 존중하라. 타협하라.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기면 터놓고 이야기하라. 그리고 결혼의 중요성을 인식하라.
타인을 용서하라. 그리고 자신을 용서하라.
죽음은 생명이 끝나는 것이지, 관계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