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비밀 - EBS 다큐프라임, 타인을 움직이는 최상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설득의 비밀
EBS 제작팀.김종명 엮음 / 쿠폰북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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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말 中
 "EBS에서는 16명의 도전자를 모집하여 '한국형 설득의 비밀'은 무엇인지, 그것을 캐기 위해 지금까지는 전혀 볼 수 없었던 교욱과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참여와 도서 출간을 통해 이미 우리 사회에 횡행하고 있는 글로벌 설득의 허와 실을 짚어보고, '한국형 설득'이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하였다. 그래서 얻은 결과를 이제 공유하고 싶다."

 이 책은 설득 실험으로 만들어진 보고서다. 이를 통해 설득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참가자 83명 중에서 실험 참가자 16명을 선발하여 실험을 진행한다. 전문가 4명의 도움을 받아 설득과 관련된 상황 속에서 참가자들은 설득 실험을 하고 독자들은 그들과 함께 설득의 세계로 들어간다. 

 각 장마다 법칙을 소개하고, 실험 참가자들이 보여준 사례를 제시한다. 그리고 A팀은 이런 문제가 있고, B팀은 저런 장점이 있다는 식으로 판단하면서 독자들이 설득을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소개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check it을 통해 자신을 진단하고 설득에 관한 추가 기술을 설명한다. 

 지금까지 살면서 설득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설득 당하지 않은 사람도 없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설득의 달인이 되지 않는다면 타인에 의해 지배당할 수밖에 없다. 주도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설득의 기술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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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 한국사 상식 44가지의 오류, 그 원인을 파헤친다!
박은봉 지음 / 책과함께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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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中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는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한국사 상식 중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그 같은 오류가 발생하게 된 원인을 찾고 있다. 

 역사는 객관적이고 정확할 줄 알았는데... 역사에 오류가 있다? 사실 역사란 것이 재해석되고 재평가되는만큼 오류는 불가피할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1. 어원 2. 인물 3. 유물, 유적 4. 책, 문헌, 사진 5. 정치, 사회, 생활에 잘못된 상식으로 책을 분류하여 44가지의 오류를 소개한다. 도중에 관련 사진을 소개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각 사례 마지막에는 사료와 읽을거리를 제시하여 독자들이 역사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역사를 논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알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은 역사가 존재하는 한 지속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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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강두식 옮김 / 누멘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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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는 도덕적 분투에 관한 이야기다. 괴테는 신의 계획에 기여하는 유용한 일을 하는 삶으로부터 진정한 만족을 느낄 수 있다고 믿었다.

 시작은 신과 악마(메피스토펠레스)의 내기로 시작한다. 악마는 인간을 거짓정신, 무의미한 세속에 끌어넣을 수 있다고 자신하면서 신에게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신은 착한 인간이란 어두운 충동에 사로잡혀도 올바른 길을 잊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악마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악마가 꼬드기려고 한 인간은 파우스트이며, 둘이 내기를 함으로써 이야기는 전개된다.(파우스트가 '멈추어라, 너는 정말 아름답구나'란 말을 하면 내기에서 진다.) 메피스토는 파우스트에게 그레트헨, 헬레네란 여성을 소개해 파우스트를 유혹에 빠트리려고 하지만, 오히려 파우스트의 정신은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자유로운 토지에서 자유로운 백성과 살고 싶다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파우스트는 '아름답구나'란 말을 함으로써 결국 내기에 지게 된다. 하지만 신은 파우스트를 구원하게 된다.

 책은 희곡 대본처럼 되어 있어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앞부분에는 파우스트의 성립과정, 의의 등을 소개하고, 내용을 요약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70년이란 세월을 거쳐 만든 괴테의 걸작, 파우스트!! 책 속에서 작가의 생각, 가치관 또한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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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즐거움
후지사와 고노스케 지음, 유진상 옮김 / 휘닉스드림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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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中
 이 책은 고정관념(철학은 어렵다)을 여지없이 깨버리고 누구라도 읽고 즐기면서 교양을 쌓아가는 생활 속의 철학으로 정리하여 독자로 하여금 인생의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 또한 '철학의 즐거움'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다채롭게 펼쳐진 인생행로에서 철학의 정수를 통해 삶의 깊이와 넓이를 더하여 내일을 바라보는 사고의 폭을 극대화 시켜줄 것이다.

 왜 우리는 철학을 어렵게 느낄까?? 사실 '철학'이란 단어를 접하면 감이 오지 않는다. 이름만 들으면 무슨 학문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경제학은 경제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고, 물리학은 물리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알 수 있지 않는가? 따라서 이 책은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한다. 철학의 정의, 공부하는 이유, 인간이 철학을 접하게 된 이유 등을 언급하고, 정치,도덕, 연애, 죽음, 종교, 시간, 행복 등에 관한 사항을 철학적으로 접근해본다.

 2부에서 저자는 논술적 주제를 던진다. 이에 토론형식으로 서술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철학자들의 사상을 대화형식으로 풀어서 소개한 것이다. 신의 존재, 이상 사회, '나'의 의미 등을 놓고 많은 철학자들이 대화를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들의 프로필을 소개하여 이해를 더한다. 3부에서는 서양철학사를 소개하여 마무리를 한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은 철학의 초점을 서양에만 맞췄다는 점이다. 철학이 고대 그리스에서 태어나 유럽에 전파된 역사를 이유로 든다. 하지만 동양에도 수 많은 사상가들이 있었으며, 서양철학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볼 때 더욱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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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즐거움 1 - 마음이란 무엇인가 심리학의 즐거움 1
김문성 엮음 / 휘닉스드림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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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를 알면 세상이 즐겁다'라는 슬로건을 책 뒤 표지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심리학을 접하면 뭔가 막연하다. 왜일까?? 우선, 인간에 관한 삼라만상은 모조리 심리학이 되어 버렸다. 분야가 너무 많다. 따라서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할지 모른다. 두번째는 일반인들이 갖는 심리학 이미지와 학문으로서의 심리학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심리학의 즐거움>은 심리학의 두 가지 측면을 연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독자들은 심리학의 이론, 사상을 접하고 나아가 자신의 주변에서 이를 응용하여 인간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첫 장에서는 개괄적인 내용을 다룬다. 사실 이 부분만 보더라도 책의 흐름은 파악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마음, 감정, 인간관계, 기억, 감각, 의욕, 선악, 뇌, 욕망을 각 장마다 다룬다. 때문에 심리학이 낯설다면 자신이 읽고 싶은 항목을 찾아서 보면 될 것이다. 마지막에는 심리학사의 저명인사들을 7명 소개하여 심리학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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