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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日 15分 활용의 기술
와다 히데키 지음, 황미숙 옮김 / 이스트북스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당신은 지금 공부를 해야한다. 현재 시각 오후 5시 45분. 그럼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겠는가? 당장해야겠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6시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하는가. 필자는 후자였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사람들은 무심코 15분을 버린다. 정각에 무언가를 해야 직성이 풀린다. 누가 이렇게 해야한다고 시킨 적도 없다. 그냥 그렇게 한다. 그러면서 하루에 수 없이 많은 15분을 버리고 있다. 저자는 사람들이 무심코 버리는 15분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다. 15분을 통해 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주장하면서!!
15분 활용에 대해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은 ON/OFF 스위치를 켜는 것이다. 즉, 할 때 하라는 것이다. 공부할 때는 공부하고, 놀 때는 놀라는 것이다. 말은 쉽다. 어쩌면 독자들은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일상을 되돌아보면 이를 지키는 이는 드물다. 필자도 이를 잘 지키지 못했다. 놀면서도 '아... 레포트 해야하는데, 뭐 해야하는데...' 이런 생각을 자주 했기 때문에...
스위치를 킬 수 있다면 중요한 것은 아침과 밤이다. 아침은 하루의 시작이다. 알람에 즉각일어나기, 아침 먹기, 뇌 워밍업하기 등을 통해 아침을 보낼 수 있다. 물론 15분이면 충분하다. 밤은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인 동시에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내일 필요한 책이나 자료 등을 정리할 수 있다. 이 또한 15분이면 된다.
이 뿐만 아니라 어디든 15분은 있다. 수업이 끝난 후 쉬는 시간도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토익 단어를 외울 수도 있고, 신문 기사를 읽을 수도 있다.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다면 문제를 풀 수도 있다.
15분은 긴 시간의 최소단위인 동시에 짦은 시간의 최대단위이다. 15분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고 자각하고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을 때 15분 활용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