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길
이철환 지음 / 삼진기획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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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세상에 이런 일이... 아직 우리 사회도 죽지 않았다. 이처럼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전해질 수 있다면... 

 상처를 주지 않고 사랑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소리 없이 아픔을 감싸준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사람의 마음속엔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랑이 있다. 사랑은 의식 깊은 곳에서 숨을 쉬다가 우리가 잘못된 길을 걸어 갈 때면 기어코 우리들의 곁으로 다가온다. 
 마음만 있다면 풀 한 포기만으로도 아름다워질 수 있는 게 우리의 인생.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보다 행복한 사람이 되라. 너무 똑똑한 사람보단 조금은 어리석어야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인생의 겨울 길을 걸을 때마다 어쩌면 우리는 누군가 먼저 치워 놓은 눈길을 걸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랑은 소리 없이 와 닿을 때 가장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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