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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김홍식 지음 / 주변인의길 / 200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뭘까?? 이 책은 관계라고 답한다.
관계는 자판기와 같다. 밀크우유 버튼을 누르면, 밀크우유가 나오고, 코코아 버튼을 누르먼 코코아가 나온다. 즉, 어떤 버튼을 누르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관계도 마찬가지!! 상대방을 잘 대하면 좋은 대우를 받고, 상대방을 못살게 굴면 안 좋은 대우를 받는다.
버튼을 잘 못 누르면?? 그냥 먹든지, 다시 돈을 넣고 버튼을 눌러야 한다. 전자는 마지 못해 적응하는 행위일 것이고, 후자는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위일 것이다.
--> 만남은 하늘의 책임이고, 관계는 인간의 책임이라고 한다. 관계를 형성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관계'라는 자물쇠를 열수 있는 키는 '인내'가 아닐까 한다...
'말' - 남의 말은 나의 인생을.. 나의 말은 남의 인생을 만든다...
악한 말을 하면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가 없다. 누군가 이 고리를 끊어야 한다. 불평하는 사람에게는 감사의 말을, 슬퍼하는 사람에게는 위로의 말을, 근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평안의 말을, 잡담으로 가득한 사람에게는 진실한 말을, 선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칭찬의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알고 보면 불쌍한 사람' - 모든 사람은 불쌍하다. 그 사람이 돈이 많든, 권력이 세든... 모두 불쌍할 뿐이다. 따라서 사람 앞에서 떨 이유도 없고, 긴장할 이유도 없다. 더욱이 잘 보여야 할 이유도 없다. 똑같이 불쌍한 사람들끼리 너무 그러지 맙시다..
사람은 양파와 같다 - 양파를 한 겹 한 겹 벗기면 눈이 매워서 눈물이 난다. 그리고 끝까지 벗기면 남는 것은 없다. 사람도 그렇다. 마음속에 가진 것은 자존심 밖에 없으면서, 그 것을 지키기위해 큰소리 치고, 고집부리고, 불평하고, 화내고, 싸우고 다툰다... 결국 마음의 꺼풀이 다 벗겨지면 아무것도 없으면서...
나를 길들이면 세상이 변한다. 내가 변화되면 가족이 변화되고, 이웃이 변화되고, 모든 사람이 변화되고, 세상이 변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