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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행자
한스 크루파 지음, 서경홍 옮김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자신의 꿈을 좇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위험한 적이다." - 사람들은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깨닫는 일에 두려움을 느낀다. 때문에 그러한 것을 추구하는 것을 잠시 잊고 산다. 그러나 우리에겐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용기와 열정이 필요하다.
"여행" - 미지의 세계를 이해하는 길이자 세상을 실제로 경험하는 기회이다.
"순수함" -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지니기 어려운 것, 세상 사람들에게 놀림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왜 사람들은 세속적으로 변할까?? 어린시절의 순수함을 잊은채?? 아마도 대부분이 그렇게 살고 있으며 그러한 삶이 편하기 때문일 것이다.
"관념" -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일정한 관념을 형성한다. 하지만 그 것과 불일치한 무언가 나타나면 사람들은 이를 부인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그동안 형성해왔던 관념을 무너뜨려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에 두려움을 느낀 나머지 변화를 허용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자신이 이성적이라는 생각을 놓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산" - 스스로 찾아야만 하는 것, 개인마다 모습은 다르지만 어느 한 켠에 존재하는 것이다. 이를 정체성이라 표현해도 돼겠다.
"웃음과 미소" - 삶을 평화롭게 하고, 활기를 더해주는 것
"현재" - 사람은 목표와 미래를 위해 산다. 하지만 현재의 순간에 몰두하지 못하는 실수를 범한다. 진정한 삶은 현재 속에 있는데 말이다. Carpe Diem!!(현재를 즐겨라.)
"소유" - 소유란 짐일 뿐... 이에 자유롭고 가볍게 살도록 하자!! 적게 가지면 가질수록, 그만큼 잃어버릴 것도 적다. 그리고 잃은 것이 적을수록 더 많은 자유를 누리게 된다.
이 책은 사랑, 자유, 자아실현, 행복, 삶의 의미와 진리탐구를 위해 구도자의 길을 떠나도록 전개되는 스토리이다. 작가는 각 이야기에 어떠한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단순한 열정"은 정말 이해가 안 된다. 즉흥적으로 사랑에 빠져 아버지를 떠나는 딸의 모습이라... 그러면서 그동안의 정을 무너뜨리고 편지만을 남긴 채 사라져버린 모습... 비록 자유를 위해 그랬다고는 하지만 조금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