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이 참으로 거창하지 않은가?

아들만 둘 키우는 내가 꼭 읽어봐야만 할꺼 같은 제목에...아무런 의심없이 장바구니에 담은 책이었다...

아들만 둘 키우는 엄마는 명도 짧다던데...

대신...

죽으면 천당에 간단다...

이말에 위안 삼으면서 열심히 살라던데...^^

일본초대형 베스터셀러 라는데...

 

이건 아니잖아....

도대체 이런책을 왜 골랐단 말인가?

이건 비단 아들에만 국한되 이야기가 아니지 않은가?

아들이라서 산만한것이니 인정해주고...

아들이기에 한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몸을 움직여야 직성이 풀리는 에너지원을 가지고 있단다..

쓸데없이 을을 벌이는 힘,엉뚱한 일을 생각해내는 힘.

이런 에너지야말로 남자의 자주성과 자립성 창조성 지성 추진력의 원천이란다...

 

암튼...

이런 아무것도 아닌것같은 이야기들을 이리 거창한 제목을 달고..책으로 출판한 출판업이 참 위대하다는 생각...

추천사를 쓰신분들은 이책을 정말 읽기나 한것인지...

출판사와의 친분으로 쓴글은 아닌지..

 
저자는 어려서 재미나게 놀아본 아이가 나중에 공부도 제대로 한단다...

아이의 사소한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라고 한다...

딸아이라면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아닐테구...

참...

국어실력을 기르기 위해서 음독을 시키란다...

정확하게 끊어 읽기도 가르치고..

갑자기 세대공감인가? 그 티비프로가 생각이 낫다..

소리나는 대로 제대로 읽기 문제를 푸는것이 있었던거 같아서..

 
왜 이리 고르는 책마다 이리 실패인지...

 
오늘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화내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

탁월한 선택이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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