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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 베스트 레시피북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팀 엮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10월
평점 :
남편하고 방송으로 보면서 대단하다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책으로 나온다니까 어느날 남편이 먼저 책 하나만 사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처음엔 농담으로 '왜 나 요리 해주게?' 하면서 웃고 넘겼는데 결국엔 다른책 사면서 구입했어요.
도착한 책을 보면서 방송에 대한 숨은 이야기들을 더 재미있게 볼수 있었구요, 지난 요리들을 집에서도 만들어 볼수 있었어요.(그 전까진 인터넷으로 레시피를 검색했어야만 했거든요.)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건 남편이 책을 뒤적뒤적하면서 할 수 있을 만한 요리를 찾아 진짜 제게 요리를 해주기 시작했다는 점이예요.^^
남편들도 그럴싸한 요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이 책의 최고 장점이라고 할까요?^^
지금은 이 책이 아예 주방테이블에 항시 나와 있는 아이템이 됬어요.
요리를 잘 못하시는 분들부터 요리를 잘하는 분들까지, 요리를 어렵게만 보지 않도록 해주는 책인 것같아서 저는 매우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