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산책 말들의 흐름 4
한정원 지음 / 시간의흐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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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에 이런 말을 붙이면 거리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거 안다. 나두 그랬음.. 에세이 잘 안 읽음..그치만 이 책은 정말 마음을 다독여준다. 그냥 스님처럼 다 잘될겁니다 하는게.아니구..아픔이나 상실을 소화할 수 있게 다독여줌. 따듯한 책이었다.

입에 쓴 풀을 소화하는 내 몸이 느끼는 편안함과 같이 인생의 쓰고 아프고 슬픈 것들을 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 글들처럼. 위로가 필요한지도 몰랐는데 위로를 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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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천둥의 궤적
리베카 로언호스 지음, 황소연 옮김 / 황금가지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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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선이 좀 얼렁뚱땅인 부분도 있지만 설정이 참 좋다. 계속 챙겨볼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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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이들의 계급투쟁
브래디 미카코 지음, 노수경 옮김 / 사계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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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은 어른에게 거대한 폭력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는 어떠할지 어른인 우리는 가늠하고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우리는 아이들에게 사회가 끼치는 영향을 축소하려고만 한다. 어른인 우리 삶이 더 중요하니까, 아이들은 그들 가정의 문제로만 치부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고 나니 대략적인 그림이 그려진다. 아이들이 겪는 압력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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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연인들
정영수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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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러운건 화자인지 작가인지 조심스레 쓰여진 소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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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기나긴 이별 열린책들 세계문학 252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김진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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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진짜 ‘상남자‘네 ㅎㅎ 매력은 알겠지만 ㅋㅋㅋㅋㅋㅋ되게 남자들의 형님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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