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가보고 싶어지네. 초반에는 제목과 어울리는 에피소드들이 나왔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문맹과는 조금 거리가 멀어진것같다. 그래도 상하이를 배회하며 발견한 것들에 대한 저자의 인문학적 해석이 꽤 재밌었다.
철저하게 남성시각에서 미술을 식상하게 해석하는 거 말고 ( 대다수 대중교양서책은 불륜강간 같은 범죄 저지른 남작가도 예술가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을 따른것처럼 커버처줌)다른 신선하고 진실된 시각으로 미술을 바라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야함. 강력추천!!!!!!!!
주인공 ㅋㅋㅋㅋ역대급으로 재수없네. 보통은 재수없어도 연민할 구석이 있기 마련인데 비어드는 철저하게 꼰대에 비호감이야.. 나이먹고 저렇게 되지말라는 교훈을 주고자 한거라면 대성공!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