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성적본능이 아니라 여성을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말살하려는 정치적인 이유로 전쟁성노예는 자행된다. 단지 여성개인만을 파괴하는 것과 남성개인의 즐거움은 부차적인 것일뿐, 여성의 몸을 매개로 반대편 진영의 남성들에게 경고와 조롱을 목적으로 하며, 이는 양쪽 남성 진영 모두에게 이견없이 받아들여지며 심지어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합의야먄로 전쟁을 유지하고 행하는 자들의 사상적 근간이다.
흠... 좀 식상하다. 심지어 3편보다 더.. 물론 페이지는 잘 넘어가서 밤새서 다 읽었지만.. 액션도 추리고 스릴도 한스푼씩 부족한 것 같다. 등장인물도 많고 나쁜놈들도 많은데 왜 이리 쫄리는 맛이 없는지..그리고 딸이라는 존재가 데커한테 어떤 의민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ㅎㅎㅎㅎㅎ너무 촌스러운 방식으로 사용하는 거 아닌지. 작가분이 늙으셨던데 티가 남. 데커가 ‘인간적‘으로 변하기 위해서.. 꼭 그랬어야만했을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