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덮었을 땐 ‘이 책이 왜 명작이지?‘ 의아했다. 그러나 매일 문득 개츠비가 생각났다. 어떨때는 개츠비의 마지막이 어떨때는 데이지가 어떨때는 개츠비의 장례식이 어떨때는 개츠비의 파티가.. 그제서야 난 이 책의 가치를 눈치챘다.. 이야기는 지독히 단순하다.. 그러나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묵직했다.. 그걸 알아차리는 사람들에게는 가슴에 싸한 아픔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