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계가 이렇구나, 슬프고 안타깝고 답답해졌지만 희망이 보이기도 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고 글을 읽으면 좋겠다. 노라사건때문에 장강명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작가가 문학계와 대한민국 수험제도를 연계해 나아가는 문제제기 방식은 놀랄정도로 명료하고 공감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