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시티 확장판 일반판 (2disc)
로버트 로드리게스 외 감독, 브루스 윌리스 외 출연 / 엔터원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현재 헐리우드는 과도기에 있다. 그래서 요즘 잼있지도 않았던 영화들 속편 만들고 예전 영화들 리메이크 붐이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영상미로 관객의 눈을 사로 잡는 영화가 씬시티이다.

씬시티는 박찬욱 적인 잔인함이 가득하다. 씬시티는 펄프 픽션적으로 3가지 이야기가 자연스레 배경적인 요소로 연결되어 있는 영화이다. 독특한 방식의 영상미와 흑백 혹은 미국 만화의 장면들을 보는 것 같은 영상처리 속에서 새로운 영역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스타군단의 호화로움은 또 다른 재미. 브루스 윌리스, 미키 루크, 베네치오 델토로부터 제시카 알바, 데본 아오키, 엘리아 우드등 화려하다. 그리고 이들이 맡은 캐릭터들 또한 흥미로우며 재미를 준다. 멋진 캐릭터가 너무 많아 각각의 캐릭터의 대한 스토리가 미약한게 오히려 흠이라면 흠이다.

로버트 로드리게스가 원작자인 프랭크 밀러와 같이 감독을 맞고 일부분의 장면은 펄프 픽션의 타란티노가 맞았다. 로드리게스는 Desperado와 From dust till dawn을 감독해 유명해지고 나의 관심에 있다 스파이 키드를 감독하며 내게서 멀어져간 감독인데 이 영화로 다시 관심이 많아 졌다. 프랭크 밀러는 미국 최고의 만화가로써 배트맨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제시카 알바가 이 영화의 스트리퍼 역활을 하기위해 직접 스트립쇼를 구경갔었는데 팁만 많이 받으려는 그들에게 배울건 없었다고...

너무 판타지적이고 만화같은 영상, 잔인함이 일반 관객들의 반감을 살 수 있겠으나 지속적인 재미를 주는 3가지 스토리와 그 연결성, 스타들, 독특한 영상미로 헐리우드의 속편들과 리메이크에 지치고 새로운 것을 원하는 관객들에겐 최고의 재미를 준다고 하겠다. (러브레터 같은 러브 스토리 팬은 비추, 올드보이 팬들에겐 강추) 속편도 만들어 진다는데 언능 보고싶다.

참고적으로 펄프 픽션이 만들어진지 10년만에 나온 이 영화가 펄프 픽션과 연관되는 3가지 요소: 3가지 스토리가 연결, 블루스 윌리스, 타란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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