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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상처 - 고단한 교사들을 위한 치유 심리학
김현수 지음 / 에듀니티 / 201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교사 상처라는 책은 현실의 교사들이 당면하고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 같다. 교사들이 교재 연구만 열심히 한다고 해도 학생들이 호응하지 않는다. 학생 처벌 금지가 능사만이 아닌 것 같다. 학생들에게는 비폭력 민주적으로 지도하지만 학생들은 교사들의 지도에 무관심 무대응 무반응 지도 거부 수업시간에 잠자는 학생들은 양반에 속하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괴성 지르기, 교실 돌아다니기, 앉는 자세 삐딱하게 앉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또 복도에 세워 두기의 벌을 내리면 돌아다니고 잡담하고 움직이는 등 교실의 풍경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교사의 마음을 아주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지금 당장 교단을 그만 두나 명퇴를 하나 교실의 전쟁터 를 방불케 하는 야단법석이라고 표현해야 할 것이다. 언제부터 우리 교단이 붕괴되어 교사들이 교단에 서기를 두려워 하게 되었는지 그 결과 군 폭력 자살 세월호 사건 등 원칙 규칙 붕괴로 아노미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데 교사 상처는 교사들의 마음의 상처를 자세히 표현한 아주 훌륭한 저서로 인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