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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긍정파워 - 행복과 성공을 부르는 긍정의 심리학
미아 퇴르블롬 지음, 윤영삼 옮김 / 북섬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자기 긍정 파워>를 서평단 모집으로 접하였다.  

 작가 미아는 한 때 약물중독자였고 사랑하는 이의 자살을 경험하는 등 삶이 순탄하지 않았다. 지금 그녀의 리더쉽 코치자리는 험난했던 삶을 겪고 얻은 동기가 준 긍정적인 효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다 불행을 딪고 행복을 찾아 가는 일이 쉽지 않을뿐더러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상황이 더 힘들게 한다. 

 <자기 긍정 파워>는 '자존감은 자신감과 다르다.'는 '자존감-자신만이 지닌 특별한 가치에 대한 인식'에 대해 짚고 간다. 그리고 그 훈련을 위해 이 책은 많은 사례와 그녀가 만들어 주는 문장,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이 되어있다. 책이라는 딱딱한 어감보다 읽는 동안 미아의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었다. 앞으로 실천해야하는 지침과 함께 먼저 이런 일을 실천하기 전에 겪었을 상황과 원인의 제시가 서로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이해가 되었다. 막연한 이론보다 독자의 마음 한구석을 짚어주기 위해 다양한 방향으로 접근한 그녀의 글은 더 진정한 느낌을 들게 하였다.

'생각의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 행복과 성공은 나에게서 나온 것이며 그것을 부르는 것은 긍정이라는 마음가짐이다. 긍정 파워의 힘과 든든한빽인 자존감을 이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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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굴기 - 세계를 호령하는 강대국의 패러다임
왕지아펑 외 7인 지음, 공병호 감수 / 크레듀(credu)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서평책>

<대국굴기>는 다큐멘터리를 한 권의 책으로 다시 편냈다.

tv방송 매체를 통해 이미 소개된 내용을 다른 매체(책)로 편낸다는 것은 가치가 있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며 <대국굴기>를 요구하는 욕구 흐름이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강대국의 패러다임을 접하는 것이 생소하여 나는 선뜻 책 읽을 용기가 나지 않았다.

고등학교 이후 세계사를 접할 기회가 드물었는데 오래간만에 세계사를 접하였고, 이 책 한 권으로 세계사의 큰 흐름을 새롭게 알아가는 기분이 들기도 하였다. 기존의 역사 내용들은 전쟁과 큰 사건으로써 나라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는데 반해  대국굴기는 경제, 사회, 문화를 조화롭게 하여 국가와 민족들의 위상과 노력의 과정을 사실적인 예를들어 잘 풀어 놓았다.

민족과 국민들로 이루어진 강대국의 패러다임은 나라의 경제와 정책이지만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본받고 실천 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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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눈먼 자들의 도시 - 주제 사라마구-

 

  눈을 뗄 쑤 없는 책이었다. 문장 부호라고는 쉼표와 마침표뿐

그래서 집중력을 요하는 책이었다. 인물들의 이름 또한 익명이었다. 눈먼 사람들, 의사, 검은 색안경을 썼던 여자, 검은 안대를 한 노인, 사팔뜨기소년, 첫 번째로 눈이 먼 남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눈이 멀지 않은 의사의 아내.

   이 이야기는 인간의 정체성에 관한 실마리를 가지고 글을 구성해 가고 있다. 그리고 의사의 아내는 이 글의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이끌어가는 존재였다. 영웅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이지만 주제 사라마구는 의사의 아내를 인간으로 만들었다. 그녀가 깡패의 두목을 살해하는 장면에서는 안타까운 마음마저 들었다. 그러나 그녀가 두목을 살해할 때 사용한 가위를 발견하였을 땐, 나 또한 주제 사라마구가 되어있었다. 살기가 느껴졌고 단순히 남편의 수염을 자르기 위한 수단으로마 쓰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결국 진실이 밝혀졌고 그래서 나는 슬펐다. 그녀에게는 의사 남편이 있다.

  "평소와 다름없이 작은 목소리로 남편과 이야기하고 있다.이들이 교육받은 사람들이란 것은 금방 알 수 있다. 그들은 늘 서로 뭔가 할 이야기가 있다."

혼자 일 때는 알 수 없지만 대화와 관계속에서 우리는 너, 나를 구분하고 너, 나를 알아 간다. 두 사람은 이런 관계의 중요성을 상징한다.

  주제 사라마구는 타락하고 있는 스페인 국민들에게 도덕적인 양심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주기 위해 혼란 속에서도 양심과 생각, 배려심을 잘 표현해 주었다.

  "거기 있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 사람도, 누가 부상을 당했는지, 아니, 잘못 말했다, 누가 부상을 당하거나 죽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말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

  진정한 말이란 무엇인지? 말 버릇, 생각 남을 배려하고 진실된 나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말을 방법을 생각해 보게 한다.

  "무엇이 옳으냐 무엇이 그르냐 하는 것은 그저 우리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서로 다른 방식일 뿐이에요. 우리가 우리 자신과 맺는 관계가 아니고요.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지 말아야 해요. 이런 도덕적인 설교를 해서 미안해요"

  가장 먼저 희생자가 된 사람이 도둑이었다는 점을 봐도 혼란과 타락 속에서 결국 살아 남는 자는 인간이다. 내가 인간이 되려고 하는 이유와 방법이 잘 정리되어있다. 세상은 빛보다 더 강한 인간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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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 - 2006년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박현욱 지음 / 문이당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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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내는 진실했다.

내 인생은 엉망이 되었다. 라고 하는 남자의 이야기.

그리고 아내는 더 엉망이다.

철없고 엽기적인 아내의 이중 결혼 생활은 소설의 흥미와 호기심을 더해주는 상황, 그녀의 생활은 현대

아내들의 삶이다.

반대로 <남편은 결혼했다> 라고 해 보자.

우리의 머리 속은 저울질 하고 있지않은지? 

여자가 두 집 살림을? 남자는 그럴 수도 있지 ... 남자가 두 집 살림을? 여자는 그럴 수 있나?...

아내는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고 살림도 살고 돈도 벌고 했다.

아이가 아프면 힘들어 하고 시부모님에게 정성을 다하고

그러나 아내를 사랑한다는 남편은? 현대의 남편

<아내가 결혼했다>

슬프고 가슴 아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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