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한국역사연구회 / 청년사 / 1997년 4월
평점 :
절판


프랑스혁명과 파리꼬뮨이라는 책이 있다. 그책을 읽으면서
역사는 정말 인간들의 무대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상부구조가 그리고 지배권력이 약한 자들을 억압할때 저항을 하는 농민들의 모습, 노동자들의 모습을 정말 생생하게 그려 그 시대로 빠져들게 했기 때문이다.

난 구지 역사를 딱딱한 문체로 너무도 사실서술로 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구체적 자료에 기인해서 그 당시의 모습을 감정에 호소하거나 문학적으로 서술한다고 해서 문제될것은 없지 않은가.

이책은 어느 정도 나의 이 욕구를 풀어주었다.
일단 서술의 형식이 바뀐것이 이책이 장점이다.
즉 딱딱하지 않다.
그리고 현재의 상황에 비추어서 설명을 해 주셨기 때문에 더욱 이해가 빠르다.
그래서 역사공부를 용어 암기나 문제 위주로 공부한 사람들이 보면 살아있는 역사에 대해 그리고 역사의 발전에 대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역사대중화 작업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나온 책중 참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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