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한국역사연구회 / 청년사 / 1997년 4월
평점 :
절판


프랑스혁명과 파리꼬뮨이라는 책이 있다. 그책을 읽으면서
역사는 정말 인간들의 무대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상부구조가 그리고 지배권력이 약한 자들을 억압할때 저항을 하는 농민들의 모습, 노동자들의 모습을 정말 생생하게 그려 그 시대로 빠져들게 했기 때문이다.

난 구지 역사를 딱딱한 문체로 너무도 사실서술로 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구체적 자료에 기인해서 그 당시의 모습을 감정에 호소하거나 문학적으로 서술한다고 해서 문제될것은 없지 않은가.

이책은 어느 정도 나의 이 욕구를 풀어주었다.
일단 서술의 형식이 바뀐것이 이책이 장점이다.
즉 딱딱하지 않다.
그리고 현재의 상황에 비추어서 설명을 해 주셨기 때문에 더욱 이해가 빠르다.
그래서 역사공부를 용어 암기나 문제 위주로 공부한 사람들이 보면 살아있는 역사에 대해 그리고 역사의 발전에 대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역사대중화 작업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나온 책중 참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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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쿵! - 0~3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14
다다 히로시 글 그림 / 보림 / 199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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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소재가 좋다. 사과다. 그리고 먹는것에 대해서 어른들처럼 빨리 그리고 대충 해치우지 않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사각사각 싱싱한 것을 야금야금, 쪽쪽쪽, 여러가지 소리를 내며 먹으면서 먹는것에 대한 소중함을 나름대로 일깨워준다.

또한 여러 동물들이 함께 먹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나눔의 미덕도 은연중에 배울수 있다. 인스턴트에 익숙해진 우리 어린이들에게 이런책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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