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뜻해지는

눈부신 안부
백수린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5월

오래간만에 따뜻하고 뭉클한 마음이 드는 멋진 작품을 만났어요. 여운이 남는 이 도서를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네요.

[100자평] 도술 글자 1

도술 글자 1 - 푸른 용을 탄 공주 ㅣ 도술 글자 1
박하익 지음 / 창비 / 2022년 11월

딸이 3학년인데 글밥이 있는펀인데도 너무 재미있다고 합니다. ^^

[100자평] 어둠을 걷는 아이들

어둠을 걷는 아이들 - 2021 뉴베리 명예상 수상작 ㅣ 큰곰자리 66
크리스티나 순톤밧 지음, 천미나 옮김 / 책읽는곰 / 2022년 9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어야하는 책이네요. 사야겠어요.. 소장용입니다. 최고!

[100자평] 책들의 부엌

책들의 부엌
김지혜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5월

큰 흐름으로 보면 다소 가볍고 아쉬움이 많습니다. 북스테이를 다녀와보니 공감되는 글귀들이 많았지만 묵직한 여운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가볍게 잘 넘어가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이리의 형제

이리의 형제 1 - 맹수의 눈을 지닌 아이 ㅣ 이리의 형제 1
허교범 지음, 산사 그림 / 창비 / 2022년 6월

허교범 작가의 신작입니다. 스무고개 탐정에 푹 빠져 12권 시리즈를 단숨에 읽어내고 불붙은 링을 뛰어넘는 소년까지 사서 읽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인데 어른이 읽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 허교범작가의 책인 것 같습니다.

첫 서두부터 음침한 분위기로 시작해서 마지막은 그 다음을 궁금하게 만들며 끝이 났네요.

맹수의 눈을 가진 노던이 과연 먹이를 먹음으로써 생명을 연장할 수 있을지, 노던의 부하로 한달동안 노던의 피가 섞인 음료를 마신 영준은 마지막에 배신을 했는데 유랑과 함께 도시를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잔뜩 만들어 놓고 1권이 끝났어요.

떠돌이로 지내는 유랑이가 연준이와 함께 도시를 지키고 얼마 남지 않은 짧은 생을 친구들과 함께 한 마을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병약했던 노던도 아버지의 그늘과 가족들의 걱정에서 벗어나 당당한 개체로 성장하기를 바래봅니다.

늑대인간을 떠오르기도 하는 이리의 형제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