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Note 미리 쓰는 엔딩
좋은생각 편집부 지음 / 좋은생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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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고

정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책-

표지만 보고 끌려서 선택한 책-

만약에.. 내가 좋아하는 단어 중 하나-

제1장 "나는 어떤 사람일까?"에서는

나의 이력서부터 마지막 날까지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돌아볼 수 있도록

질문들이 정리되어 있다-

제2장 "그날의 기억"에서는

기억을 떠올림으로써 힘이 되거나 상처받는

그리고 누구에게도 하지 못한 그런 비밀을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제3장 "가족"은

가족 관계를 정리하면서

정말 갑자기 세상을 떠나거나 그렇게 될 때

가족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작성하는 공간-

제4장 "곁에 있는 사람들"은

친한 친구나 지인 등 자신의 인간관계를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장이다-

제5장 "자산"은

예금, 적금에서 비밀번호 정보까지

정말 갑자기 마지막을 맞이했을 때

가족들에게 정보를 남겨둘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제6장 "건강"에서는

스스로의 몸에 대해 되돌아보면서

건강에 대한 진단을 해볼 수 있는 장이다-

이 장이 조금 생뚱맞기는 한다-

마지막을 준비하는 전개 과정에서

갑자기 스스로의 건강을 되돌아보다니..

결국 오래 살아보자는 건가 ^^

제7장 "치료나 간호가 필요할 때"

이 장은 정말 필요한 장이 되지 않을까?

식물인간이 되었을 때 스스로의 의지는 어떤지

정말 이대로 살아가고 싶어 하는지

가족들에게 짐이 되지 않고

건강할 때 정리된 생각들을 보고

판단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제8장 "유언과 상속"에서는

개인적으로 크게 필요하지 않아 보이지만,

그래도 짧게나마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장 "마지막, 장례"에서는

장례를 어떻게 치르라는 것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로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 맞이하게 되는 죽음-

그 죽음을 미리 준비(?) 함으로써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해볼 수 있는

소중한 책이었다-

이 책을 정성스럽게 작성했다면

정말 소중하게 잘 보관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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