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지도 -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
리처드 니스벳 지음, 최인철 옮김 / 김영사 / 200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해보자.>
동양과 서양은 생각하는 방식에 있어서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동양사람들은 전체를 본다. 관계를 굉장히 중시하고, 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반면, 서양사람들은 부분적인 측면을 본다. 독립적이고 개성적인 것을 추구한다. 동양과 서양은 생각하는 것이 다른 만큼 다른 문화를 지니게 되었다. 하지만, 요즘 정보통신기술로 세계 문화가 많이 섞이고 있는데, 그들은 자신의 문화를 지켜가면서 서로 혼합되어 새로운 하나의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한다.

<2. 이 책이 던지는 핵심적인 질문은 무엇인지 작성해 보자.>
이 책은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고, 생각해볼 것이 많다. 첫 번째, 저자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서로 수렴되어 하나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과연 두 문화가 합쳐질 수 있는 성질의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두 번째, 현재는 서양적 사고가 세계적으로 보편화되어있는데, 그 결과 이기주의, 배금주의 등 많은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동양적 사고가 이러한 문제의 대안이 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3. 이 책이 나의 생각과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작성해 보자.>
이 책에는 많은 예제들이 배치되어있다. 예제들을 통해 내가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되었다. 나는 동양적 사고방식이 강한 유형이었다. 부분보다는 전체를 보고, 관계지향적인 사람인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게되었다. 한편 의문이 들었다. 동양이 많이 서구화 되었고, 지금 나는 서구식 교육을 받고 있다. 그런데 나는 동양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내 친구는 서양식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나왔다. 같은 문화권에서 같은 교육을 받는데 다른 사고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 사고관은 어떻게 함양되는 것일까? 주어지는 것일까, 아니면 선택하는 것일까? 다양한 궁금증들이 생겼다.

<4. 다음 주제 중 원하는주제를 선택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1. 저자의 제안 중 마음에 들었던 부분과 그 이유 2. 이 책에서 비판하고 싶은 부분과 그 이유 3. 이 책을 통해 알게된 점과 그 이유 4.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과 그 이유 5. 이 책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과 그 이유 >
이 책에서 비판하고 싶은 점이 있다. 현재 서양식 사고관이 전 세계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태에서 많은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그 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그저 서양식 사고관과 동양식 사고관이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해 중간에서 수렴될 것이라고만 이야기 한다. 서양식 사고관이 더 우월하고, 동양식 사고관은 그저 단점을 보충하는 역할로 단정지어버리는 느낌이다. 또, 동양적 사고관이 전 세계의 주축이 될 가능성은 철저히 배제한다. 그의 말의 뉘앙스에서는 서양적 사고가 동양적 사고보다 우위에 있다는 전제가 깔려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자신이 서양인이기 때문에 비롯된 편향성이 아쉬운 부분이다. 조금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러한 연구를 진행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빵과 장미 문학동네 청소년문학 원더북스 13
캐서린 패터슨 지음, 우달임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이 책의 내용을 요약해보자.>
이 책은 한 공장 노동자들과 그들의 파업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노동자들에 대한 과도한 혹사로 파업이 일어나고, 공장주와 대치상태를 이루게된다. 주인공인 로사의 엄마와 언니 모두 파업에 참여하고, 로사는 겁에 질린다. 또다른 주인공인 제이크는 공장이 파업하자 수입원이 끊겼고, 여기저기 얻어먹고, 도둑질하며 살아간다. 그러다 그들은 버몬트로 피신하고, 그곳에서 제르바티 부부의 도움으로 따뜻하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며 화합과 연대, 따뜻한 삶을 배운다.

<2. 이 책이 던지는 핵심적인 질문은 무엇인지 작성해 보자.>
이책은 많은 생각거리를 준다. 첫번째, 노동자들의 파업은 정당한가? 파업의 정당성과 노사갈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한다, 두번째,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어디까지 져야하는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내복지에 대해서도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세번째, 주 방위군으로 끌려나와 무고한 시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하버드학생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한다. 옳지않은 일인줄알면서도 주 정부의 명령에 순응한 지식인들의 모습은 과연 바람직한가? 마지막으로, 인간은 빵과 장미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장미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3. 이 책이 나의 생각과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작성해 보자.>
공장주는 엄청나게 넓은 땅과 많은 차들을 가지고도 공장 노동자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다. 이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내복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한다. 기업의 이윤추구도 좋지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진정한 좋은 기업이고, 그래야 상생을 하며 더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비단 노사관계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깨닫게되었다. 사람과사람의 관계에서 받기만하는 관계는 쉽게 깨질 것이고, 서로 배려하고 베풀며 아끼는 관계는 좋은 관계로 점점 발전하게 될 것이다.

<4. 다음 주제 중 원하는주제를 선택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1. 저자의 제안 중 마음에 들었던 부분과 그 이유 2. 이 책에서 비판하고 싶은 부분과 그 이유 3. 이 책을 통해 알게된 점과 그 이유 4.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과 그 이유 5. 이 책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과 그 이유 >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의 따뜻한 삶을 파업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어했다. 파업에 대한 내용이 잘 압축되어있는 것이 피켓을 만드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하기위해 그들은 성심성의껏 피켓을 만든다. 많은 어른들이 로사의 손놀림에 집중하고, 감동의 감탄을 하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고민고민 끝에 ‘우리는 빵을 원한다.그리고 장미도.’라는 문구의 피켓이 완성한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이 빵이라면, 장미는 무엇을 의미할까? 장미는 인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정신적인 것, 즉 행복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빵 못지않게 인간으로서의 대접, 배려, 행복한 삶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이부분이 감동적이기도 하고, 가장 인상깊은 부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