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용서하고 깨끗이 잊어버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보다 무한히 큰 것에 마음을 쏟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경멸을 당하거나 미움을 받아도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기가 믿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염두에 없기 때문이다.

학문은 미치지 못할 듯이 하면서도
오히려 때를 잃어버리지 않을까 두려워해야 한다.
學如不及 猶恐失之

공부는 아무리 해도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마음으로 해야한다. 또한 자기가 습득한 것을 금방 잊어버리지나 않을까 우려하며 그 학문을 지켜 가야 한다. 이는 학문하는 태도를 가르쳐주는 말이다. 끊임없이 신선한 지식, 신선한 사고를 연마해 가지않으면 점점 쇠하고 만다. 그것이 학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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