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치는 대상이 당신을 이롭게 하면
그에게 축복을,
만약 당신을 괴롭힌다면
그에게 더 큰 축복으로 보답해보세요.

관계가 좋을 땐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관계가 나쁠 때는
고마운 것을 떠올리기가 매우 어렵지요.
그래도 감사하는 순간의 그 따뜻한 기분을 아실 겁니다.
얼마나 마음이 편하고 기쁜지!
이런 기분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하는 데
시간을 투자해보세요.

타인에게 의존하거나
타인을 이용하려 하지 않는 것이 사랑입니다.
상대를 수단으로 이용하려 할 때 미움과 다툼이 일어나지요..
서로를 돌보고 위로해주고 작은 것도 나누는 마음이
사랑의 행위입니다.

베푸는 것에 인색하지 마세요.
사랑을 받는 것은 좋아하면서 사랑을 주는 것엔 인색하다면
마음의 공간은 점점 더 좁아집니다.
마음은 퍼내어도 퍼내어도 마르지 않는 샘과 같습니다.
마음속에 넣어둔 건 도둑맞지도 않으며 마르지도 않습니다.
마음속에 있는 사랑이 어찌 가뭄이 들었다고 마를 수 있겠습니까.
쓰면 쓸수록 마음은 커지고 나누면 나눌수록 사랑도 커집니다.
베푸는 것에 인색하지 말고 사랑을 아끼지 마세요.

선물을 받으면 좋아하기보다 오히려 부담스러워하거나
빚을 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선물을 빚으로 생각한다니 참 우습죠?
물론 그럴 때도 있겠지요.

그러나 누군가의 호의를 고맙게 선뜻 받아들이는 것도
배워야 합니다.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마음은
선물을 준 상대에겐 하나의 선물과 같습니다.
진정한 받음은 진정한 베풂과 다르지 않습니다.

붓다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분한 마음을 일으키면 원한을 맺게 된다.
분노심이 일어나면 남의 의견을 경청할 수 없게 되고,
자기주장만을 내세우기 때문에 싸움을 일으킨다.
싸움은 이익도 없고 즐거운 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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