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에게는 자기 자신도 모르는 능력이 감춰져 있다. 
한낱 꿈이라고 생각했던 것을이루게 하는 힘이 있다. 
어느 누구든지 그렇게 해야만 될 입장이 된다면, 자리에서 
일어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도 훌륭하게 해낼 수 있는 것이다.

하늘에서 장차 이 사람에게 대임을 맡기려 할 적에는 반드시 
먼저그 심지를 괴롭히고, 그 근골을 고되게 하고, 그 몸을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을 빈궁하게 하여 그가 하는 일마다 어긋나고 어지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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