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힘이란 죽은 이를 무덤에서 불러낼 수도 있고
산 자를 땅에 묻을 수도 있다.
소인을 거인으로 만들 수도 있고
거인을 완전히 망가뜨려 없애버릴 수도 있다.

우리의 내면에 부자도 살고 있지만
도둑도 거지도 살고 있습니다.
마음의 거지는 만족할 줄 모릅니다.
마음의 도둑 또한 만족할 줄 모릅니다.
불길같이 일어나는 화는
마음의 도둑, 마음의 거지들이 일어서는 것입니다.
숨은 채 웅크리고 있던 그것들이자신의 존재를 알아달라고
일어서는 것입니다.

숨은 채 웅크리고 있던 그것들이
자신의 존재를 알아달라고 일어서는 것입니다.
그것들이 일어설 때 거기에 저항하지 마세요.
지그시 바라보며 그들을 향해
"화가 났구나, 그래 많이 힘들었구나‘ 하며
토닥거려보세요.
화는 저항할수록 커지지만 토닥거리면 사라집니다.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일어나면 깊이 듣기를 해보세요..
깊이 듣기는 생각하는 일을 멈출 때 가능합니다.
상대의 말을 듣는 동안 마음은 그것을 비판하고
대꾸할 말을 준비하느라 제대로 듣지를 않기 때문이지요.

남의 말을 주의 깊게 듣지 않는 사람의 눈은 힘이 없고
생기가 없습니다. 어디를 응시하는지 초점도 흐릿하고
말도 애매모호하게 하며 상대방과 대화가 서로 연결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음이 지금 이 자리에 있지 않고
과거와 미래로 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두 발로 걷는 것은
서로의 외로움을 지탱하기 위해서입니다.
한 발은 외롭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불안정하거나 불만이 쌓일수록
남들을 끌어내리려 하고
그래서 자신이 더 우월하다고 느끼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그는 우월해지기는커녕
점점 더 열등해질 뿐입니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남을 끌어내려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어리석은 사람이지요.

우리가 개인적인 욕망을 채우려 할수록
이기적인 자아는 점점 몸집이 커집니다.
자아가 지나치게 커지면
그만큼 부딪치고 상처 입을 일도 많아지죠.

상처는 받으면 모래에 기록하고,
은혜는 받으면 대리석에 새기라는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은 경전의 말씀과 닮았습니다.
우린 반대로 살기 때문에 시간을 허비하는지도 모릅니다.
하루 세 번 밥을 먹듯 고마움이라는 약 챙겨 드세요.

세상에 때로 용서하기 어려운 일이 있습니다.
세상에 때로 용서받기 힘든 일도 있지요.
그런 일과 만났을 땐 구태여 용서를 빌거나 받으려 하지 마세요.
용서하거나 용서받는 것도 강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삶의 흐름에 맡기는 것이 현명합니다.
용서할 일은 자연스레 용서가 되고
용서를 빌어야 할 일 또한 자연스레 기회가 찾아올 것입니다.
다만 스스로를 향해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그 한마디만 해보세요.

지위가 올라가면
사람들에게 지위만큼 대접받고 싶어 하죠.
그런데 지위가 올라간다고
인격이 함께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지위보다는 인격이 좀 더 나아야
사람들이 따를 것입니다.
지위가 올라갈수록 포용력의 크기는
더 넓어져야 합니다.

심장만 30년 동안 연구해왔다는 한 연구소에 따르면,
감사하고 사랑하면 우리의 심장은
부드럽게 응집되고 통일성을 가지게 되며
뇌와 몸 전체에 강한 영향력을 준다는군요.
오늘 하루는 심장이 좋아할 감사 수프와 사랑 커피 한 잔!
그 수프와 커피는 언제나 무상으로 제공되니
그 또한 감사할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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