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자산이 경제적 해자인 기업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돈은 빅테크로 흐른다 - 가치투자 3.0 세대를 위한 명쾌한 테크주 투자법
애덤 시셀 지음, 고영태 옮김, 홍영표 감수 / 액티브 / 2023년 7월

무형자산이 경제적 해자인 기업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대한 책이다.

그래서 저자가 들고온 것은 BMP플랫폼과 어닝파워 산출이다.

솔직히 어닝파워는 잘 납득은 안 된다.

BMP플랫폼은 정성적 평가로 괜찮은 체크리스트가 되어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어떤 도구적인 것 보다도

저자가 바라보는 가치투자의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을 높이 평가하게 되는 이유이다.

지금의 회계도구로는 플랫폼 회사 들과 같이 무형자산으로 그 경제적 해자를 쌓은 회사의 자산은 도저히 나타나지 않는다.

연구개발을 해서 그것이 10년 이상 이익으로 산출이 되어도 비용으로 바로 그 해에 다 뽑아 버리는 형태가 되어 버리니 말이다.

그래서 고PER가 될 수 밖에 없고, 그래서 가치투자자들의 눈 밖에 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시금 이러한 기업들을 다시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우 좋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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