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헨리 - 어느 자폐소년의 아주 특별한 성장이야기
누알라 가드너 지음, 송연석 외 옮김 / 옥당(북커스베르겐)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자녀를 온전한 사회인으로 키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어려운가, 노력이 필요한가, 끝이 없는가. 하지만 반드시 해야만 하고, 할 수 있는 일인가를 느끼게 해준 책. 

아이의 속도에 맞춰 이끌어 주기의 중요성. 일반적, 사회적 기준으로 단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활용하여 발달을 이끌어 주기!

아이가 아주 어렸을때 자폐증 진단을 받아내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데일의 부모. 

우리 아이는 7살이 되서야 ADHD 인것을 받아들이고 치료 시작했는데, 나도 더 일찍 데일 부모처럼 했다면, 유치원 생활이 그렇게 힘들고, 어렵고, 외롭지는 않았을텐데... 아쉽다. 

그래도 모든 병의 치료의 시작은 병을 인정하고 나서 이루어진다는 것. 

무엇보다, 아이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어주는 헨리같은 골든리트리버 한마리, 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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