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육아책 -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핵심 매뉴얼
S. M. 그로스 외 지음, 권은정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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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육아책'


​육아책은 봐도봐도 새롭고 배울것이 많다

육아는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거의 의학수준처럼 깊고 디테일해진다. 그러다보면 머리속이 복잡해지고 아이를 키우는 것이 두려워지며, 때로는 양육, 육아를 포기해버리게 되는 부작용도 생긴다(내가 잘 하지 못할것 같으니 육아를 안하겠다는 마인드).

그런 부작용들을 없애줄 [세상 가장 간단한 육아책]

우선 이 책의 장점은 가독성이 좋다는 것이다

책이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다

아이를 옆구리에 끼우고 재우면서 책을 그냥 펼쳐놓아도 손 쉽게 볼 수 있다(작은 책은 책을 바닥에 놓으면 잡지 않는 이상 접혀지지 않은가)


 

이 책은 글씨도 글씨의 크기와 색깔을 다르게 하고, 적절한 그림을 삽입하여 이해도를 높이고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이 책을 충분히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책의 초반에 책 가이드가 있으니 가이드를 먼저 읽고 뒷장으로 도움이 많이 된다

육아를 준비하는 시기, 아이를 낳고 식이를 하는 시기, 잠에 관련된 주제, 아이의 변에 대한 이야기 등 각 chapter별로 그 상황에서 꼭 필요한 물품 리스트까지 섬세하게 안내한다

예를 들어 분유수유를 해야할 때 무엇을 사야할지 우왕좌왕하게 되는 초보 부모들이 인터넷으로 검색하거나 여러 사람에게 여러 조언을 들어 방황할 시간을 없애준다. 헛된 지출을 줄여주기도 하는 [꼭 필요한 물품] 리스트.

내가 초보 엄마시절 물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맘카페를 하루종일 들여다보던 생각이 난다


 

모유와 분유의 차이, 유축기를 대여하면 좋을지 구입하면 좋을지 등 맘카페에서나 선배 엄마들에게 질문하고 노하우를 받았던 그러한 종류들의 정보들이 이 책에 담겨있다(맘카페를 더 이상 전전하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이 책의 저자 스티브는 아빠(!)이다

초보 아빠가 육아를 하면서 느꼈던 정보에 대한 애로사항이 고스란이 책에 실려 초보 부모들이 육아를 잘 할 수 있도록 어렵지 않고 간단하게 육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초보엄마아빠나, 오랫만에 아이를 키워야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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