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평화를 위한 요가 철학 레시피 - 완전한 명상으로 이끄는 요가 수업의 기술
세이지 라운트리.알렉산드라 데시아토 지음, 김지윤 옮김 / 동글디자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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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평화를 위한 요가 철학 레시피'


요가와 관련된 책은 처음 접한다. 그런데 이 책은 요가 지도자를 위한 책인데 차라리 요가 입문자들이 읽어도 요가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것 같다

우선 책 사이즈와 글자크기가 커서 책을 읽기가 좋아서 마음에 든다. 빳빳한 종이도 참 마음에 든다.

게다가 국제 요가지도자 과정 중 가장 권위 있는 요가 얼라이언스 E-RYT500 자격증을 가진 두 명의 저자가 쓴 책을 집에서 편히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그리고 주제가 [내면의 평화]이다. 요즘처럼 사람들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업무로 받는 스트레스 등으로 유리멘탈이 된 현대인들이 많은데 여러 공격들로부터 내면의 평화를 지켜 앞으로 전진할 수 있게 해줄것 같아 집중해서 읽게 된다.

어쨌거나 이 책은 요가 지도서이다. 그러기에 요가 강사들을 위한 책이다. 강사들이 요가강의를 함에 있어 도움을 주는 책이다.

Part1 은 강사들이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는 법에 대해 나온다.

어떻게 해야 수업을 들으러 온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나의 목소리를 전달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이다. 그런데 이 방법들은 비단 요가 강사님들을 위한 것만이 아닌것 같다. 우리는 여러 사람들과 많은 의사소통을 하며 사는데, 그럴때 사용해도 좋을내용들이 있다.

그리고 나에게 스스로 적용해도 좋을 내용들이다.

저자의 이야기가 가슴이 와 닿는다

'우리는 도합 40년을 수업을 진행했다. 그렇게 40년동안 수업을 진행해보니, 최고의 수업이란 분명히 방향을 제공하고 이를 반복함으로써 학생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하되, 동시에 수강생들이 자신들만의 방법을 모색하도록 허용하는 수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 나는 굉장히 귀가 얇다. 그래서 무언가를 할 때 이사람 말이 맞는것 같아서 그렇게 따라해보고 또 저사람 말이 맞는 것 같아서 금새 방향을 틀어버린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 내가 분명히 방향을 정하고, 그렇게 가기 위해 self코칭을 해서 길을 잃지 않고, 다른 사람의 좋은 방법을 가지고 와서 나만의 방법으로 재창조하는것. 지금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다.

(이렇듯 이 책은 요가 지도자들을 위한 책이지만 책을 읽다보면 갑자기 인사이트가 콱 생긴다. 좋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서 요가 강사들이 수강생들에게 요가 자세를 가르치는 것 뿐만 아니라 수업의 주제나 핵심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은데 그러한 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핵심 메세지를 어떻게 구성하는지 그러한 실질적인 내용이 실려있고 연습을 해볼 수 있는 포즈를 주어 실제 요가수업시간에 적용 할 수 있게 독려한다

그리고 수업 주제를 만들기에 지친 요가지도자들을 위해 54가지 주제와 실제 수업을 어떻게 다뤄야하는지에 대한 템플릿도 책이 아주 자세히 기록이 되어있어서 초보 요가지도자나 새로운 것을 찾는 요가 지도자들에게 참 좋을 참고도서다

나는 비록 요가를 하지 않지만 요가의 세계관을 읽으니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것 같다

우연하게 읽은 요가 지도자를 위한 책인데 많은 것을 얻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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