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책 - 희망의 사도가 전하는 끝나지 않는 메시지
제인 구달.더글러스 에이브럼스.게일 허드슨 지음, 변용란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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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책'



이 책은 정말 희망과 관련된 책이다. 희망에 대한 굳은 신념을 가진 제인 구달을 더글라스가 만나서 대화를 하는 형식으로 희망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있다. 이 책은 끝까지 절망가운데 희망이 있음을 강조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제인 구달이 점점 궁금해진다

제인 구달은 아프리카의 침팬지들이 위험에 처한 것을 알게 되고 침팬지를 구하기 위해서는 침팬지를 위한 활동만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으며 그 지역 주민들의 보건과 질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시작한다. 이 지구에 부자나라, 그리고 부자나라 안에서 부유한 사람들과 극빈곤층이 함께 공존함을 깨닫고 사람을 위해 그리고 사람이 살고 있는 집, 지구를 위해 활동한다. 그리고 지구의 일원인 동물들을 위해 일하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한다


나는 희망이라는 것은 단순히 불행한 지금을 위로하는 단어라고만 생각을 했다. 희망을 가지고 좀더 노력하자며 나를 채찍질 하는 도구쯤으로만 생각이 들었으나 그것이 아니었다. 왜냐면 제인 구달이 말하는 것처럼 무언가가 일어나기를 희망하지만, 그거을 위해서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기때문이다. 무언가 일어나기를 바란다면 작은 일이라도 [행동]을 해야한다. 그러면 이런 생각이 들것이다. 이런 보잘것없는 나의 행동이 가성비가 없다고 말이다(요새 내가 매일 하는 생각이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었다.

'사람들의 행동이 제아무리 미약해 보일지라도 정말로 변화를 일으키는 힘이 있다'

이 것을 제인은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구가 이미 온난화로 뜨거워지고 매년 전 세계가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고 홍수가 일어나지만 이대로 포기하지말고 지구를 살리기 위해 작은 행동을 하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미래, 우리의 자녀세대는 지금처럼 기후가 엉망이지 않을테니..


제인에게 질문을 하고 이야기를 끌어내는 더그. 그는 제인에게 정말 희망이 있는지, 그 희망은 어떻게 지속이 되고 있으며 희망을 갖고 유지시키는 비결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을 쏟아낸다. 그 질문에 대해 막힘없이 대답하는 제인. 정말 희망이 있나보다

소원을 비는것은 환상을 품는것과 같으나 희망을 갖는 다는 것은 어느 정도 미래의 성공으로 이어지며 오로지 희망만이! 목표를 향한 행동을 취하게 한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정말 그런것 같다. 희망은 일이 잘 되게 만들 수 있다면 온갖 수고를 다 하려는 완강한 결단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라고 한다. 희망이 없는 자는 죽은것과 마찬가지이다.

제인이 말하는 희망의 이유 4가지.

  1. 인간의 놀라운 지능

  2. 자연의 회복 탄력성

  3. 젊은이들의 힘

  4. 굴하지 않는 인간의 정신

이 중에 <젊은이들의 힘> 내용이 많이 있다. 읽어보니 그럴만하다. 이 내용을 꼭 읽으보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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