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영욱 지음 / 샘터사 / 200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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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의 저자인 오기사님을 알게된건 우연히 도서관에서 본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라는 책을 통해서 였다.

나는 일상에 지치고 괜히 기운빠지는 날이면 여행에 관련된 책을 읽는 버릇이 있었다.

그때도 행복을찾아~ 이 책이 나에겐 너무 가뭄에 단비같은 책이었다.

그래서 이 분이 쓴 다른 책을 찾다 보니 이 깜삐돌리오~ 책을 알게되었고 망설임없이 구입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은 분들은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지은이 분이 직접 그린 건물그림들, 그에 곁들어진 오기사님만의 상념? 생각?

정말 책장을 넘길수록 이 분의 사고방식에 젖어드는 것 같고

매우 여유로운 사람이구나 라는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내 마음까지 여유가 생기는듯 싶었고 말이다.

그리고 이 분 책을 읽으면 마음이 편해지는것 같고 이분이 가셨던 장소 마다 그려진 스케치를

보고있자면 실감이 나고 그 곳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덩달아들었다.

내가 아닌 다른사람의 사고방식을 접한다는것,  나와 다른 타인의 새로운 사고방식을 접해간다는 것은

내 생각에는 즐거운 일이 아닐수 없다.

마음이 불안하고 방향을 잡지못할때 뭔가 마음이 여유가 필요하고 한박자 쉬고싶다면

이 책을 접해봄은 아주 훌륭할 것이다.

휴가를 가서 여유롭게 책을 읽고싶다하면 적당할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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