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럭저럭......

Comic 6
하시현 / 시공사(만화) / 2001년 3월

하시현님이 그리신 코믹..... 확실히 내용은 추리하죠. 지금이 시대가 언제인데, 별로 잘난것도 없는 애가 갑자기 초 킹카의 눈에 들어서 귀여움을 받는다는... 좀 유치한 내용이죠. 게다가 라하인가... 걘 무슨 여자애가 이중인격자일까요? 요즘에 그렇게 완벽한 이중인격자는 드물지 않나요? 게다가 5권의 마지막 부분에 라하가 그 남자아이에게 키스를 한거.... 그냥 자기 여자친구에게 사실을 말하면 될것을 왜 그렇게 질질 끌면서 숨기려고 하는지... 이때까지의 그 남자아이(이름이..-_-;)는 굉장히 직설적이지 않았나요? 갑자기 말을 안하고는 독자를 우롱하는거 아닌가요?

게다가 그림은 얼마나 모방을 잘 하는지.... 이때까지(6권 제외)의 표지는 전부다 모방그림이져. 대부분 봉신연의이고 X, 일본의 인기 그룹, 아름다운 그대에게, 에반게리온 등등... 얼마나 모방을 잘 하는지... 상식을 초월하죠.... 실은 저도 하시현님의 팬이었습니다. 하지만 만화를 그리는 사람이 다른 만화를 모방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모방하는걸 보고 실망했져...

솔직히 돈 아깝다....

디 엔 앤젤 D.N Angel 1
유키루 스기사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1월

이 만화를 보게된 계긴 셤이 끝나고 뭐 잼있는 만화책, 없나~~ 하구 반을 돌아다닐때, 친구가 추천을 해줬던 만화책이져. 원래 만화책 전권을 다빌려서 쌓아놓고선 읽는 걸 좋아해서 4권을 전부 다 빌렸었죠. 그런데..... 첫 장을 펴자마자 이상한 내용 전개.... 자물쇠를 손으로 만지자마자 문이 열리는 어처구니 없는(뭐, 만화내용상 당연하지만) 상황에다가 우연을 가장한듯한 그 모습을 본 라이벌인 그 사람...(이름이 생각이 안나..-_-;) 게다가 여자를 보면 그것에 반응을 해서 사람이 바뀌고.... 그래두 빌린 돈이 아까워서라도 마음속으론 우웩... 디게 잼 없네... 라고 말은 해두 겉으론 아~~ 다음 편이 궁금해~~ 하며 읽어봤죠... 뭐, 내가 스스로 내 자신을 위로했다고 해야할까요?

근데... 뒤로 갈수록 재미가 없는것이... 차라리 이거 말고 딴거 빌릴걸... 이란 생각이 들면서 이 만화책이 싫어지기 시작하더군여..ㅡ.ㅡ 그래서 그 담날에 이 만화책을 소개해준 친구한테 가서 따졌죠...-_-; 왜 이렇게 재미없는 만화책을 소개하느냐고... 정말 돈이 아까워서...글구 DN엔젤이 5권이 나온다고 들었는데.... 뭐, 이 만화 팬이신 분들은 읽으시겠져? 근데 이상해게 이 만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마다 이 만화가 잼있다고 하더군여.... 이해가 안돼...-_-; 아.. 글구 팬님들~~ 만일 이 글을 읽으신다고 해도 너무 화내시지 마세염. 좋고 안좋고의 기준은 어디까지나 저에게 있으니까염.

열라 잼있어염~~*^^* 강추!!

붉은 벚꽃의 자객 1
토조 메구루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6월

안냐세염. 토요일과 일요일엔 평일의 학업과(하는건 없지만) 스트레스에 찌들린 저를 달래기 위해서 꼭 만화책을 밀려보곤 하는데염... 책방에서 정말 잼있는 만화책을 발견했답니다. 제목은 바로 이 '붉은 벚꽃의 자객'입니다. 꺄아아. 그림두 그럭저럭 볼만하구여. 움. 메구루 토죠님의 작품이구여. 아마두 맨첨 작품 같군여. 97년 작이네엽.

내용은 일본 *헤이안시대 배경이구여. 아즈사란 이뿌지만 아주 놀라운 비밀을 가지고 있는 아가씨와 궁중 병위독 도키하야란 멋진 총각(-_-*;)의 러브스토리와. 또 헤이안시대의 이야기도 조금씩 알수 있습니다. 움. 맨 끝 페이지에 작가가 그린 (작가님의 말로는 차차차삼박자;;) 4칸만화가 있는데요. 본권의 내용을 유머러스하게 다시 sd버젼으로 그린게 있는데 정말 재밌이염. 강추!! 꼭 보세염~~*^^*

남매간의 미묘한???

오늘도 파워업! 1
네코야마 미야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4월

정말 몇년 만화에 빠져 살다보니,, 책방에 가면 읽을만한 만화가 없더군요.. 제 심정 아시는 분들 지금 계시지 않습니까???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이책!!! 제목은 '오늘도 파워 업!' 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1권은 잼 없습니다. 시시한 일본 순정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래도 저도 한동안 때리 쳤다가, 정말 읽을 책이 없어서 다시 보게 됐습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1권은 정말 암 것도 아니었던 것입니다..(말그대로..)

2권부터 드디어 주인공들이 제대로 등장합니다. 쌍둥이로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사이가 좋은 이 남매는 성격도 무쟈게 좋아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습니다. 그러다... 자신도 모르게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는 걸 서서히 깨닭게 됩니다. 넘어서지 못할 금단의 벽...조심스럽게 다가서는... 미묘한 감정을 잘 포착해 낸 수작입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재미가 아마 톡톡 하실겁니다. 이건 처음 만화를 보시는 분보다, 볼만한 만화는 다 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절대 후회 없으실 겁니다^^

숨막힐듯한 불길앞에서..

출동! 119 구조대 17
소다 마사히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8월

드뎌 끝이 났습니다...1권부터 20권까지 액션과 감동의 물결행진(???)!!! 20권보고나서는 맘이 벅차서 아주 어퍼져서 울었슴다.... >o< 정말 매번 기적적으로 불을 끄고 사람을 구해내고...가슴이 조마조마하게 만들져...마지막권 아마가 다이고한테 한 말에 엄청나게 감동받았슴다....ㅠ_ㅠ 선이 깨끗하지 못한것이 이 작품의 극적인 이미지를 더 살려주는거 같구여... 인물들 표정이 정말 좋았슴다...^^ 다양하고... 안보신분이라면 절대추천!!!

이거 그리신 소다 마사히토님의 새작품인 '스바루'도 1권까지 나왔는데염..이거 역시 슈퍼 미라클 퍼펙트 감동....ㅠ_ㅠ학교에 가져갔더니 제 친구는 학교에서 이거보다가 울더군여....ㅡㅡ 스바루 역시 절대절대 추천!! 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