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조선이라는 것을 배경으로 하여 한 가상의 인물이 환타지 세상으로 빠져 들어가는 일들을 책으로 엮어내고 있다. 조선이라는 배경과 장영실이라는 공학자가 이 이야기 속에서는 나오는데, 환타지 라는 게 우선 상상력의 세계이니 만큼 독자들에게 얼마나 잘 어필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느 환타지물보다는 그 기대감이 크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하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보면 그 인물이 가지는 역량이 그 속에서 얼마나 잘 배어나오는지 알 수가 있다. 색다른 소재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것도 정말 대단한 능력이지 않을까? 주인공이 헤쳐나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도 마음에 들고, 공학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해서 독자들에게 흥미를 유발 시키는 면도 정말 마음에 든다.단지 조금의 마음이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이야기가 전개가 될 수록 점점 이야기를 끌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이제 6권을 봤지만, 주인공이 현재 자신의 세계에 돌아가기 위해서 노력을 할런지, 아니면 그 속에 남아서 그쪽 세계에 파묻혀 살런지 매우 궁금하다.. 독자 여러분들도 그럴거라 믿고, 작가의 많은 발전을 기대하며 이만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