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 풍수와 함께 하는 잡동사니 청소
캐런 킹스턴 지음, 최이정 옮김 / 도솔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멋진 책이다..^^ 평소에 그다지 정리정돈에 관심을 갖지 않았었는데, 정리를 함으로써 에너지가 생겨나고 그 에너지를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하니 정말 놀랄 따름이다..^^ 그래서 오늘 아침엔 큰 맘 먹고 정리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책장을 정리하고, 내가 이제 그다지 보지 않고, 책장의 자리만 차지했던 녀석들을 모두 싸서 버렸다. 한 50%를 버린거 같다..예전 비싸게 주고 산 책들...영어 참고서, 전공 서적들..하지만 그 책들을 다 버리고 나니 한결 기분이 가벼워진 기분이다..^^다시 산다는 느낌이랄까? 마치 책에서 나온 얘기 처럼..진짜 책 속에서 어느 누군가가 이야기 하는 내용 처럼 내 자신이 조금이나마 변한 것 같았다..^^ 기분 좋은 기분도 들고 말이다..

약 세시간에 걸쳐서 책장 정리, 서랍 정리를 하며 쓸모 없는 잡동사니를 버렸다. 내 자신에게 이렇게 많은 양이 나올 줄은 몰랐다..내일은 옷장정리를 할 예정이다. 기분 좋게.. 이제 더이상 입지 않는 옷들 하나 하나 정리할 것이다..인생은 공수래 공수거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말이다..^^ 정리하고 도서관에 갔는데, 전화통화를 하다 50원이 남아서 오랜만에 멀리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그런데 전화기가 고장이 났는지 동전이 안 떨어지는 거다..그래서 한 3분 정도 한 것 같다..^^ 50원 가지고...벌써부터 행운이 나에게 오려나 보다..^^정말 기분 좋았다.. 잡동사니를 버리니 이런 행운도 오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같은 경험을 하고 싶은 분들은 꼭 이 책을 읽어 보시고, 이 책에 나와 있는 대로 해 보시길 권해 드리고 싶다..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배우고 싶어 하신다면 이 책을..^^분명 후회하시지는 않을 것이다..그럼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모두 행운이 깃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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