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가장 불우했던 시절
어네스트 헤밍웨이 / 거송미디어 / 1999년 4월
평점 :
절판


누구에게나 불행한 날들이 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이 책이 더욱 더 나를 끌어 당기지 않았나 싶다. 인류 역사상 위대하다고 칭송하는 많은 작가들과 화가들.. 이름만 들어도 아! 이 작가는 어떤 책을 썼었지,이 화가는 이런 화풍을 이끌어 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었지..하는 사람들이 이 책에 다 모였다.

피카소, 어린왕자를 쓴 쎙떽쥐베리, 자신의 귀를 잘라버린 반 고흐 등등..

이런 위대한 작가들 이면에 그들만의 고통이 있었다는 것은 이 책을 읽고나서 처음으로 느끼는 것이었다. 왜 반 고흐가 자신의 귀를 잘라야만 했었나? 그리고 그의 정신 세계는 어떠 했나?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은 이 책을 읽음으로써 모든 것을 알아 낼 수 있다. 또한 어린왕자를 지은 쎙떽쥐 베리의 직업이 사진기자였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피카소에게 많은 연인들이 있었으며 그의 인생에서 하루 5편씩의 위대한 작품들이 탄생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또한 알게 되었다.

위대한 작가는 그들 나름대로의 고통 속에서 태어나는가 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이 그들과 비교해서 절대로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자신이 그들의 입장에서 살아가고 있다면 나는 어떤 행동을 취하며 살았었을까? 과연 삶을 감내하며 살아갈 수 있었을까?

인생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끔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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