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심플하게 말한다
이동우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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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목과 목차가 모든 것을 설명할 정도의 심플함.(+1장의 10가지 말하기 법칙)


10분 안에 한 책의 핵심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저자가 간단하게 말하는 방법


  1. 요약 정리

  2. 맥락 파악

  3. 자기 생각 정리

  4. 종이에 적기


책의 내용은 위 방법에 대한 부연설명이다. 저자의 영상을 본 적 없는 나도 그의 10분 영상이 얼마나 심플할지 책으로 간접경험을 했다.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약 300여 페이지로 늘렸는데도 휙휙 책장이 넘어갔다. 읽는 재미도 있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종이에 적는 게 어떤 점에서 왜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긴 것 같다. 누군가에게는 객관적 자료가 설득의 필요조건일 테다. 내 경우는 아니다. 나는 저 네 가지 자체로 충분하다. 이미 배부르다.


이번에 함께 읽은 「게으름 예찬」은 저 방법대로 정리하고 있다. 너무 복잡하고 잘 안 읽힌 책이었는데 과연 심플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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