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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 1
안능무 평역, 이정환 옮김 / 솔출판사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시간을 때우려고 읽기시작한 책인데 의외로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만화책과는 조금 많이 다르지만 저는 오히려 같은점이 상당히 있다는데 더 놀랐습니다. 옛날에 씌여졌다는게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정말 굉장한 상상력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보패니 선인이니 하는 지금의 판타지 같은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기발한 것들이 잔뜩 나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도 개성이 강해서 좋습니다. 만화책과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지만 이쪽도 나름대로 좋다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만화책은 너무 젊고, 미화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삼국지처럼 너무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지도 않고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만화책을 재밌게 보셨다면 한번 읽어보시는것도 좋을것입니다. 물론 만화책과 관계없이 읽으셔도 재미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