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전에 너무 기대를 했던것일까요. 조금 기대에 못미치는 그런 느낌입니다. 우선 내용은 둘째치고 인쇄상태가 별로 좋지 못합니다. 랩핑까지 되어 있는책이 뜯어서 펼쳐보니 종이가 구겨져있고 종이에 이런저런 얼룩도 보입니다. 내용에대한 얘기를 해보면 조금 억지스러운 느낌이 많이 듭니다. 뭐든 해석하기 나름이라지만 너무 성적인 쪽으로 해석한게 아닌가 싶은 그런 느낌입니다. 어릴때 재미있게 읽었던 동화들에 숨겨진 뜻을 알게되어 신기하다는 느낌보다는, 꼭 이런식으로 해석을 해야 하는건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래도 어릴때 읽었던 동화들의 생각도 나고 이런식으로 해석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고 읽으면 그렇게 나쁘지만도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