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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서 이드레브 15 ㅣ 마법서 이드레브 시리즈 15
박인주 지음 / 자음과모음 / 2003년 1월
평점 :
품절
초반에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설정도 특이했고 밝고 유쾌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내용을 조금 끈다는 느낌을 받지못할정도로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학교가 문을 닫은 후 부터는 재미가 반 이하로 줄어버렸습니다. 갑자기 어두워진 분위기에 자꾸 죽고 배신하는 친구들. 그리고 너무 얇아지고 여백이 너무 많은 책. 다른 책 한권 볼시간의 반정도의 시간이면 다 읽어버리게 됩니다. 초반의 개성많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반쯤 잊혀졌는지 질질 끄느라 그런건지 거의 안나오고 후반에 새로나온 캐릭터들은 왠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다시 분위기가 밝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