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에 관한 새 관점
제임스 D.G. 던 지음, 김선용 옮김 / 감은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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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신학계에서 전설이라 불리는 제임스던의 저본이다. 1982년 맨슨강좌에서 발제한 내용이 담겨있는데
핵심골자는
1. 바울이 비판하는 유대인들은 루터주의에서 말하는 공로주의적(선행으로 구원받는다) 율법관을 가진 이들이 아니라 *샌더스*가 말하는 언약적 율법주의(Covenantal nomism)자 였다.

2. 그래서 1977년 Paul and Palestinian Judaism란 제목으로 유대교에 대한 새관점을 정립한 샌더스의 언약적 율법주의(Covenantal nomism)를 근거로 바울신학(서신)을 해석해야 한다.

3. 그래서 나는(제임스던-이 책 저자) 칭의가(righteousness)최초로 등장하는 갈라디아서 2:15-16에 초점을 두어 이 아이디어를 증명해 내겠다.

4. 그리고 이 Text에서 εαν μη는(번역하면 제외한? 정도의 뉘앙스가 있다.)매우 중요하다 (이 말은 바울의 단계적인 사고의 발전이 있다고 보는 논증이다. 하지만 이 짧은 15-16절 안에 이러한 거대한 발전이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난 생각한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던은 이 논지를 더이상 발전시키지 않는다. -필자 주)

등 이다.

이 책 The New Perspective on Paul(바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은 1982년 이래 지금까지도 바울 해석에서 아주 강력한 방법론으로서 그 위용을 지키고 있다.

동력을 상실한 바울신학계 큰 바람을 일으킨 샌더스의 Paul and Palestinian.(바울과 팔레스타인 유대교) 그리고 이 책의 핵심인 Covenantal Nomism(언약적 율법주의 혹은 신율주의)을 근거로 원피스의 고잉 메리호처럼 하늘섬으로 학자들을 날려버린 제임스던의 본 저본은 신학 특히 성경신학에 관심있는 이들에게는 필독서가 아닐 수 없다.

해서 더럽게 재미없고, 지루하며, 가성비 제로인 신학 특히 성경신학(역사적 방법론으로 성경에 접근,해석하는 분과)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 저자 : 제임스던
가격 : 15,000원
출판사 : 감은사
필자 평점 : 10점 만점에 9.5점
- 내용은 당연10점이고 페이지 수도 109p에 번역,가독성 할렐루야 아멘이지만 가격이 조금 믿음이 부족해서 0.5 깎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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