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퀴즈
오가와 사토시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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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드디어 마지막이다.
그 순간이었다.
삐ㅡ
...
딩동댕
ㅡㅡㅡㅡㅡㅡㅡ
상대방 혼조 기즈나는 문제를 듣지도 않고 정답을 맞춘다. 마지막 문제에서 한 문제만 맞추면 우승하는 대회.

퀴즈는 이렇게 해야 우승에 가까워 진다 라는 힌트집이 됬었을 만큼 소재가 너무 신선 했다.

장학퀴즈, 1대100 등을 시청하면서 그들의 순발력과 지식에 감탄만 했었는데... 이런 나 반성하게 만든 책이다.

'문제' 라는 단어만 듣고 답을 맞춘다.

그 이유를 파헤치는 과정과 통찰은 마지막 233장으로 갈수록 깊어진다.

문제지에 나온 퀴즈는 살아 있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딩동댕' 소리가 왜 이리 내게 의미있게 다가오는지.
'표지와 속지 대회' 에 나갈만큼 어여쁜 정성이 보인 이 책.

세상에 없는 책과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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