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밖의 동물들 - 행복한 공존을 위한 우정의 기술
박종무 지음 / 샘터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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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지구의 다른 생물보다 더 우월한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는 다른 생물과 마찬가지로 지구에 존재하는, 지성이 조금 더 뛰어난 또 하나의 생물종일 뿐입니다. 우리 종이 강하기 때문에 약육강식의 법칙에 따라 다른 생물을 먹고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물에 의존하는 삶을 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자연의 모든 생물에 존중과 감사의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동물권리에 관심이 생긴 후로 관련 영상을 찾아보면서 내가 지금껏 알고 있던 동물에 대한 지식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깨닫는 순간이 많았다. 그래서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대부분 내가 아는 내용일 거라 자신하며 읽어나가기 시작했지만, 이내 또 한 번 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랜 시간 동안 쌓여온 동물과 환경 문제는 최근 몇 달이라는 시간으로는 충분히 이해할 수도, 고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우리에게 주어진 것 중 당연한 것은 없다."라는 사실을 인지하며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관심을 갖고, 또 그 과정을 들여다보고 문제점을 찾아내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다. 어쩌다가 소고기의 마블링이 고기의 급을 올려주는 기준이 되었는지, 그 마블링이 사실은 소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등과 같은 우리에겐 사소하게 느껴지는 삶의 여러 부분들이 사실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사소하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이 책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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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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