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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에서 문화센터처럼 놀아요 - 준비물은 최소한, 놀이력은 최대한 키워주는 집콕 놀이 100
달콜부부 지음 / 영진미디어 / 2021년 5월
평점 : 
“누군가의 SNS 속 작품같은 놀이를 따라 하느라 에너지를 뺏기는 대신 아이의 눈과 표정에 집중했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뭘 원하고 있는지 더 잘 보이고, 그다음에 어떤 놀이를 이어가면 좋을지 머릿속에 뚜렷하게 그려졌습니다. 주눅 들지 마세요. 혹시 내 아이가 놀이에 따라와 주지 않더라도, 완성품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1분 만에 놀이가 끝나버리더라도, 아이가 즐거워했다면 그걸로 된 거예요.”
비싼 장난감이 없어도 아이와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아주 멋진 대답 그 자체가 되어줄 책이다. 아이와 할 수 있는 여러 놀이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모두 집에서 또는 문방구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만을 사용한 장난감을 소개하고 있어서 아이와 무엇을 하며 놀아야 할지 고민이 되는 사람이라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부담 없이 시도해볼 만한 놀이 방법들이면서도 아이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부분을 고려하여 창작된 놀이들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가 없는 나에게 있어 흥미로움으로 가득한 눈을 가진 아이 사진과 색종이를 잘라 꾸민 듯한 책 디자인을 보는 것이 이 책을 보는 즐거움이었고, 아이가 있는 독자라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이 책의 매력으로 느껴질 것이다. 어떤 목적으로 이 책을 찾게 되었든지 간에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이 책이라면 여러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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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