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에서 더 배우고 성장한다 - 스트레스를 스트렝스로 바꾸는 방법 아우름 47
이서원 지음 / 샘터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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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는 두 개의 손잡이가 있다.

이때 두 개의 손잡이는 두 개의 다른 시선을 의미한다.

한쪽 손잡이의 이름은 그림자이고, 다른 쪽 손잡이의 이름은 빛이다.

어느 손잡이를 잡을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숙명이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그것을 맞이하는 사람의 시선과 태도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모한다. 스트레스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면,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것은 내가 주체가 되어 선택할 수 있는 운명인 것이다. 이 책에는 운명을 개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트레스를 스트렝스로 바꾸는 방법이 다양한 예화와 함께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두려운 스트레스를 나를 성장시켜 줄 설레는 스트레스로 바꾸면 한결 즐겁고 편안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중 일부분을 인용했습니다.)


 여러 유형의 사람들이 있지만 내가 가장 힘들어하는 유형은 타인을 바보 취급 하는 사람이다. 단순히 몇 가지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했을 뿐인데 아는 것이 없다고 바로 속단하는 사람들이 있다. 불행히도 나는 자라면서 그런 사람이 가까이에 있었다. 그래서 난 줄곧 내가 멍청하다고 생각했고, 나의 취향과 장점을 철저히 무시했던 것 같다. 매사에 자신감이 없고, 자신감이 없으니 무슨 일을 하든 스트레스를 받았다.


 어떤 질문에는 대답하지 못할 수 있지만 내가 관심 있는 분야와 관련된 질문이라면 하루 종일 대답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을 다 알 순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지만, 그래도 이제는 나의 장점을 더욱 깊이 바라보고 자랑스러워할 줄 안다. 내가 못하는 것에 매달리며 괴로워하기보다는 내가 잘 하는 것에 더 집중하고, 실력을 키워나가는 것. 오래 걸렸지만, 드디어 그림자를 내던지고 빛의 손잡이를 잡은 게 아닐까 싶다.


 이 세상엔 그림자의 손잡이를 잡은 사람, 또 잡도록 부추기는 사람들이 많다. 아마 그들도 그림자의 손잡이를 잡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성장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그들 중에서도 빛의 손잡이를 잡기 위해 스스로 변화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 어느 손잡이를 잡을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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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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